꽃보러가는 사람들 한번 물어보고싶습니다.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realtime&wr_id=2432736&page=3
상기글입니다.
제 의견을 먼저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전 대구 삽니다. 정말로 고통스럽고 힘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힘듭니다.
요즘 대구보면 도로에도 차가 이제 슬슬 많습니다. 코로나 전으로 돌아온느낌입니다.
근데 타지역은 모르시겠지만 대구 신천지로 터졌을떄 진짜 사람들이 안움직이고 집에 거의있었습니다.
주말인데도 차가 없었습니다. 정말입니다.
근데 3주가 지나니깐 점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벚꽃과 함께
전 어느정도 이해하는게 3주동안 집에만 박혀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회사에 있는시간은 10시간입니다.
10시간동안 가까이서 말하고 제품다같이 만지고 같이 붙어있는데
회사는 다니라고하면서 벚꽃보러 간다고 지랄하는건 앞뒤가 말이 안맞지 않나요?
전 집에 애기도있습니다. 애기있는집은 느낄껀데 엄청 답답합니다.
정신병걸릴것같은느낌도 듭니다.
사람들이 답답해서 나가는거는 사람과 거리두면서 마스크끼면서 잠시 바람쐬러 나간다는 느낌으로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또 한 저번주 벚꽃보고 왔구요
가면 사람들 마스크 다하고 거리두면서 그냥 걷기만 걷습니다.
오히려 전 이게 회사, 피시방, 음식점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벚꽃보러간것만 가지고 머라고 하시는지를 이해가 안가네요
밖에서 그냥 걷는것보다 음식점이 훨씬더 위험합니다.
Best Comment
같이 차에 탄 일행 4명이 감염됐다고 봤거든?
차에서 마스크 안 썼을 가능성이 높은데
내 생각에도 링크에 있는 사진처럼
야외에서 심지어 마스크도 쓰고 거리도 두고 있으면
문제없지 않을까 싶기는 함
정부에서도 2m 이상 거리 둔 야외 활동은
문제가 없다고 했고
워낙 말 자주 바꿔서 그렇긴 하지만
솔직히 야외에서 2m 이상에 마스크도 쓰면
확실히 괜찮지 않나 싶음
근데 문제는 식당 같은 곳이 제일 위험하지 않나 싶음
장거리 여행일 경우에는
휴게소나 관광지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고
거리도 가까워져서 그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봄
그 외에는 마스크 쓰고 거리 두면서
구경다니는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