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 단약했다가 다시 먹으면서 사라진 증상들

1. 단약 하고 2개월 후부터 허리가 아프더라구. 살쪄서 아픈지 알고 2개월동안 7kg 감량하고 버텼는데 안나

근데 개 어이없는게 이번에 우울증약 다시 먹으면서 점점 좋아지더니 이젠 안아픔. 이거 왜 이런건진 나도 모름.

2. 소화 불량 .뻥아니라 맨날 아프고 설사도 자주했는데 우울증약 먹고 안아픔

3. 눈을 한곳에 못둠. 집중을 못한달까... 글을 읽어도 한줄씩 차례로 못 읽고 뒤죽박죽 읽게 되고 머리에 내용도 안남음.

지금도 물론 머리엔 안남지만 차례대로 읽는건 가능해짐

4. 걸을때 내몸이 아닌듯한 느낌? 이 들떄가 많았는데 우울증약 먹고 나아지는중. 이것도 체감됨.

5. 무좀과 발바닥 완전 건조한거? 이건 그냥 지켜보는중 혹시나하고 ㅋㅋㅋㅋㅋ

6. 숙가락이나 젓가락 들면 가끔 손이 떨려서 쪽팔림. 지금은 괜찮아짐

7. 의욕 ㅈㄴ 없음. 회피하고만 싶었고 약먹고는 좀 의지가 생겼달까

8, 소리에 존나 예민. 근데 이건 약 먹어도 예민한듯

9. 아침마다 속 ㅈㄴ쓰림. 이것도 지켜보는중

10. 이명 . 지켜보는중

11. ㅇㄷ 중독. 이거도 좀 자제해보려고 노력중 

적어보니 별 희안한거 ㅈㄴ많다... 개ㅄ이 따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