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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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00:59
타향살이 한지 9개월차
선배는 나날이 본성을 드러내고
주말도 없이 일만했는데
남은건 고독뿐이네
9개월 돌아보니 남은게 전혀없다
시간이 없어서 친구 사귈시간도 없었고
사람만날 시간도 없고 밖에 나갈 시간도 없어서
친구하나 없이 주말내내 개집이나 처하고 있는 내 인생이 너무 슬프다
과연 이 일을 하고 있는게 맞는걸까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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