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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게임하면서 욕 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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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엄마랑 같이 하던 룰더스카이란 폰겜이 있었음

뭐 풍차 이런거 짓고 건물 짓고 수확해서 자기만의 섬도 꾸미고

남의 섬 가서 뭐 얻어오고 이런건데

엄마 폰으로 엄마 섬 구경하는데 편지함에 어떤 새끼가 온갖 욕을 써놓고 섬을 왜 그딴식으로 꾸몄냐면서 욕을 엄청 했음

그거 보고 진짜 너무 화나고 열 받아서 울음부터 나오는데 뭐 어떻게 할 수있는게 없는거야

그래서 그냥 엄마가 못 보게 편지만 지워버렸는데 그 때 이후로 겜에서 욕하는게 뭔가 트라우마가 된 듯

1 Comments
HVmAYOa1 2020.12.23 17:24  
나도 여섯살때 엄마랑 같이 슈퍼마리오 했던거 기억난다
나는 얼마 못가서 계속 죽는데 엄마는 엄청 잘한다고 옆에서 신기해하던거 기억나네
엄마도 그런거 좋아했는데 이제는 일이랑 집안일에 치여서 자기 취미하나 못챙기시네
내일 집갈때 맛있는거 사들고가서 같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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