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리 패고싶다
안녕
나이는 30 대리이고 경력은 전회사 1년반 지금 회사 1년임
부장 한명이 한달 전쯤 왔는데 하필 우리팀으로 왔음.
그리고 2주정도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우리팀은 출근 30분 앞당기자는것임.
강요는 아닌데 자기는 출근 30분전에 오는게 보기좋고 그렇게 일찍와서 자리에 앉으면 그 날 업무가 달라진다는 이유로 ..
참고 이 분은 1시간? 1시간 30분 정도는 일찍오심. 집도 먼 양반이..
나중에는 인사고과에도 영향 주는 사람인기도 하고 난 20분전 ? 도착인데 앞으로 일찍 나가면 그만인데 제일 문제는
내 위에 대리 한놈임 ;;
이 놈이 사회생활한닾시고 새로온 부장한테 엄청 아부를 떨어댐; 진짜 정떨어질정도로ㅠㅠ
한시도 옆에서 안떨어지고 나불나불..근데 둘이서만 업무 관한 얘기가 공유되다는게 제일 큰 문제임
날 포함한 다른 팀원들은 어떻게 업무 방향이 정해졌는지 통보식으로 받고, 회의 때도 다 정해진 상태에서 듣는 형태임.
대리, 부장만 흡연자인데 둘이 같이 담배피고 밥먹고 하면서 업무 방향을 짜는듯? 그 뒤로 대리, 부장은 둘이 외근나가고 나머지 팀원들만
사무실에서 개고생하는 형태임.
그래서 내가 총대매고 대리한테 왜 그러냐고 머라 한소리하니까 "좀만 참으라고 아직 그 부장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자기가 나서는건데
왜 그거로 뭐라하냐 자기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그 뒤로 별말 안하다가 그냥 부장한테 다이렉트로 면담하자고 하고
팀원들 불만, 업무 관해서 다 말씀드리니 부장이 사과함. 미안하고 앞으로 업무 관해서는 전 팀원들 다 공유하도록 하겠다.
자기가 너무 성과만 생각한 나머지 급했고 감정적으로 상했던 부분들 사과하겠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심
원래 내가 대리랑 되게 친했는데 아부 오지게 떨고 우리 앞에서는 부장 욕 오지게 하는 모습보고 정 떨어져서 업무외적으로는 얘기도 안하는 상태..
그냥 이렇게 가는게 맞는거냐.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였는데 대리 한놈이 팀 분위기 다씹창 내고 있는데 저 아부 떨고 가식적인거 어떻게 입 못꼬매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