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뭣같네

햄버거집 사장이 2종류 햄버거를 백종원한테 보여줬는데

백종원이 먹어보고 이건 무슨 버거 따라했고 이건 좀 가능성이 보인다 하고 함.

그리고는 햄버거집 사장한테 장사의 방향성을 다음번까지 알아보라고 함.

햄버거집 사장은 내 햄버거가 맛이 없나 하고 맛있는 햄버거 먹으러 존나 찾아다님.

그래서 패티 연구 졸라해서 보여줬는데 

(물론 그냥 만든 패티랑 별 차이는 없었지만 그리고 사장이 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졸라 한숨 쉬면서 결국 백종원이 원한건 가격이랑 신선도를 잡으라는 말이었다고 함.

이게 편집인지 컨셉인지 몰라도.

애초부터 그냥 가격경쟁력과 신선도를 잡으라고 말해줬으면 될 걸

그걸 졸라 애둘러서 장사의 방향성을 잡으라고 해놓고, 게다가 상황상 어떤 종류의 버거를 만들지 고민하라는 투로 말해놓고는 

자기 말은 그게 아니었다고 졸라 까네.

내가 사장이었다면 졸라 사람 갖고 노는거 처럼 느껴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