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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팬티를 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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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9개월됨

아내가 어릴때부터 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랐음

아내가 팬티랑 브라자, 런닝같은걸 안삼. 맨날 색깔 누렇고 시커멓게 변하고 보풀다일어난 팬티를 입음

런닝도 고등학교때부터 입었다는거 하도사정해서 간신히 버렸음

팬티좀 제발좀 버리고 새거로 사라고 사정해도 귀찮다고 안삼. 돈이없는것도아님 그냥 엄청 귀찮아함.

내가 알아서 주문해 준다고 해도 싫다고함

처음엔 검소한게 좀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진짜 좀 추하다고 해야하나 요즘 그런모습볼때마다 자꾸 한숨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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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FNntXXgk  
그냥 나같으면 무조건 사고 본다
맘에 안들어도 계속 사다줘
지가 맘에드는거 차라리 사서 입게끔
평생 살아야되는데 벌써 정떨어지면 어쩔려고?
10 Comments
jqhbVQcn 2020.03.09 15:56  
사라고 하지말고 너가 데리고 가서 사 아니면 너가 사갖고와 이거입혀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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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ntXXgk 2020.03.09 15:56  
그냥 나같으면 무조건 사고 본다
맘에 안들어도 계속 사다줘
지가 맘에드는거 차라리 사서 입게끔
평생 살아야되는데 벌써 정떨어지면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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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c1PBQk 2020.03.09 16:00  
[진짜 좀 추하다고 해야하나]
이건 ㅈ됐다는거다 니 취향의 속옷으로 계속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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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apGks 2020.03.09 16:01  
바보냐? 조금 더 검소하면 노팬티, 노브라 차림으로 다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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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JWiaHE 2020.03.09 16:20  
새거가 없으니까 헌거입는거지
아내 존나 잘만났네
근데 나중에 애낳으면 애들한테 강요할까봐 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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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WNLzcV 2020.03.09 16:22  
예고없이 선물로 사 줘
아내도 나쁜뜻으로 그런건 아니니 미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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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zADS9b 2020.03.09 16:24  
말하지말고 사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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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Vc0moW 2020.03.09 17:03  
신혼이라 그럼. 10년 넘으면 그런거에 아무생각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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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IJj0ma 2020.03.09 18:00  
어휴 그것도 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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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V9yEue 2020.03.09 20:21  
니가좀 사주고 입던거 불태워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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