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익명 > 개나무숲
개나무숲

삶이 힘들어지는게 느껴진다

JdNysmOk 6 249 6

불우하게 성장한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하고 살아왔고


장애가 있는 어머님을 어려서 부터 케어하느라 자발적 철든 아이, 어린 노인네 소리 많이 들면서 살았는데, 


어머니의 장애가 원래 있던게 아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다가 후유증으로 앓고 있는걸 알게된 순간


내 어린시절 대우받지 못하고 힘들게 고생만한 모든 행위가 부정당하는 느낌


나도 같은 핏줄이 흐르는건지, 삶에 지쳐 숨이 가파올떄가 되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되는게 참 슬프다

6 Comments
qmetpaGM 2023.10.10 17:57  
나도 요즘 너무 힘든데 힘내자.. 힘내.. 그래야만해..

럭키포인트 26,432 개이득

HuEoBMqO 2023.10.10 18:15  
형 그래도 개붕이들이 있자나.. 힘내..ㅠㅠ 살기 팍팍한데 힘내라고밖에 할말은 없지만 같이 이겨냅시다.. !

럭키포인트 8,788 개이득

wgSkyGhY 2023.10.10 19:54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같이 단거라도 먹고 먼가 기분을 바꿔바

럭키포인트 6,255 개이득

nyorRlEZ 2023.10.10 22:25  
힘내라 게이야 .
나도 불우하게 살아와서 고딩시절부터 일해야만했었다 
그러다 작년에 업무스트레스로 우울증 빡씨게와서  안좋은생각많이했었다
그떄 혼자고민안하고 그냥  병원찾아갔다  단, 평이좋은 상담잘해주는병원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야함
가서 하고싶은얘기, 위로해주는얘기 다하고듣고 오면 한결맘이 편해질거다.

럭키포인트 1,026 개이득

IXVWuwEt 2023.10.10 22:48  
나도 힘든데 이겨내보자..
운동이라도 해서 활력을 얻고 싶은데
운동할 힘조차 없네..

럭키포인트 4,272 개이득

wurFKHjs 2023.10.11 00:53  
존경스럽다
힘내. 언젠가 볕들날 올거야

럭키포인트 18,548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