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전여자친구에게 졸라매달렸다
IKGaXxZ4
13
502
0
2020.04.04 15:09
1년 반 넘게 만났고
만난지 반년정도있다가 서로 싸우고.
심심해서 잠시 헤어진기간동안 랜덤채팅같은거 하고.. 지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만나게되었고 자연스럽게 랜덤채팅 했던걸 까먹고있었다
잠자고 일어났는데 여자친구가 내 핸드폰보더니 이게뭐냐고 헤어지자했었는데 그때 내가 잘한다고 엄청 잡았었어
그때부터 날 못믿기 시작했고. 원래는 성격이 회식을 가면 갔다가 집에와서 연락하라던사람이
회식을 가는것부터 마음에 안들어했고, 친구들도못만나게했었어
난 믿음을주려고 항상 얘기해주고 노력하는데 툭하면 헤어지자하고 나는내가 더 노력한다고 질질질 만남을 끌고왔다
그리고 저번주에 헤어지자 하길래 친구들만나고 있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찾아와서 어영 부영 넘어갔었고
이번주쯤에 갑자기 회식을 갔더니 사람은 변하지않는다고 전화 쌩까고 카톡 쌩깠길래 연락을
계속 해보려했지.
그런데 전 여자친구가요즘 랜덤채팅을 쪽지 오는것만봐도 잼있다며 슬슬 깔고서 보더니
내연락 존나쌩까고 랜덤채팅은 한시간정도씩 마다 접속하더라.
그거보고 지금 정떨어진상태임.
다시 연락와도 이제 내가 못믿겠다
오늘은 정말 이태원가서 방탕하게놀아야지
이전글 : 코로나때문에 예비군 개꿀
다음글 : 코로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