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이 막힌건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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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07:57
안녕하세요.
취업 후 회사 다닌지 어느덧 5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요즘 들어드는 고민이 있는데요, 다른게 아니고 저보다 나이 어린 선임이 저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땐 친하지 않으니까 당연히 존칭하면서 저를 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팀에 있는 부장이나 다른 사원이 아닌 분들이 말을 편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저보다 입사는 6개월 빠르지만 나이는 2살 어린 분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더군요.
솔직히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대학이나 다른 곳에서도 한 두살 차이는 친하게 지내다보면 앞에 형이라는 호칭만 있고 서로 편하게 반말하는 사이가 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요즘 들어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는 겁니다. 처음엔 단둘이 있을때만 그러는거 같더니 요즘엔 다른사람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xx가 저랬다. 미친거 아니냐'는 등의 표현을 합니다. 여기서 제가 냉랭하게 대꾸해버리면 분위기 자체가 싸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계속 참으며 지내왔고요.
별 신경 안쓰고 지내려고 했는데, 한 번 신경 쓰기 시작하니 계속 신경쓰이더군요.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그냥 그런놈이라 생각해라. 나중에 너도 반말해라 그리고 뭐라하면 먼저 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대처하라는데.. 솔직히 말해 전자처럼 생각해왔는데 이게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후자의 방법은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솔직히 부장님들이나 다른 분들이 보기 안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 번이라도 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그냥 웃으면서 그러려니 하면서 지낸 태도가 문제인진 몰라도..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반말로 대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만약 저처럼 걸리적거리는 게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취업 후 회사 다닌지 어느덧 5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요즘 들어드는 고민이 있는데요, 다른게 아니고 저보다 나이 어린 선임이 저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땐 친하지 않으니까 당연히 존칭하면서 저를 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팀에 있는 부장이나 다른 사원이 아닌 분들이 말을 편하게 하기 시작하면서 저보다 입사는 6개월 빠르지만 나이는 2살 어린 분이 자연스럽게 말을 놓더군요.
솔직히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대학이나 다른 곳에서도 한 두살 차이는 친하게 지내다보면 앞에 형이라는 호칭만 있고 서로 편하게 반말하는 사이가 되니까요.
근데 문제는 요즘 들어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는 겁니다. 처음엔 단둘이 있을때만 그러는거 같더니 요즘엔 다른사람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xx가 저랬다. 미친거 아니냐'는 등의 표현을 합니다. 여기서 제가 냉랭하게 대꾸해버리면 분위기 자체가 싸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계속 참으며 지내왔고요.
별 신경 안쓰고 지내려고 했는데, 한 번 신경 쓰기 시작하니 계속 신경쓰이더군요.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그냥 그런놈이라 생각해라. 나중에 너도 반말해라 그리고 뭐라하면 먼저 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대처하라는데.. 솔직히 말해 전자처럼 생각해왔는데 이게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후자의 방법은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솔직히 부장님들이나 다른 분들이 보기 안좋다는 식으로 얘기를 한 번이라도 할 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그냥 웃으면서 그러려니 하면서 지낸 태도가 문제인진 몰라도..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반말로 대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만약 저처럼 걸리적거리는 게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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