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회사다니는데 현타온다 ㅠ

일단 수도권 전화기 졸업.

작년에 일본회사 엔지니어로 취직함.

회사는 작지는 않고 전형적인 내실있는 일본기업임.

글로벌기업을 표방하고 있어서 꼰대도 없고 분위기도 좋아서 ㅈㄴ 만족하고있었음

원래 일본회사는 초봉이 ㅈㄴ 적고 3~5년차부터 확 뛴다고 해서 지금 초봉 공무원수준으로 받아도 몇년 후에 나아지겠지하면서 불만없었음

근데 요새 이래저래 회사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얘기를 하다보니까 우리회사가 상승폭이 ㅈㄴ 적다고 하더라고

3년차가 야근수당 풀로찍고 인사고과 맥스로 받으면 연봉 4천이라더라..ㅅㅂ..

그래도 나름 취직 잘했다 생각했고 회사규모도 어느정도 있어서 3년차에 4천은 받겠거니 했는데..

대기업간 대학동기들은 초봉이 4천부턴데 난 3년차에 ㅈ빠지게해도 4천이라고 하니까 뭔가 현타가 ㅈㄴ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