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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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0 10:34
지금까지 살면서 타인의 부탁을 거절한적이 많이 없다.
내가 할수있는선에서는 승낙했었는데
지금 일하는 직장이나 친구들의 부탁을 받고 내키지않음에도 도와주곤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좋은 마음이었는데.
부탁을 들어주면 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좋은영향이 있겠거니 했고
나중에 내가 부탁할일이 있으면 이 사람도 나를 도와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여지껏살며 내가 도움을 줬던 사람이 나에게 도움을 준 경우는 거의 없는거같다
하물며 그냥 내가 좋아서 좋아주는 경우를 제외하고 내키지않음에도 도와줬을때는
상대는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거같다.
그냥 저번에도 도와줬으니 이번에도 도와주겠지하며
당연하단듯이 나에게 먼저와서 도움을 청하는데
내키지않음에도 거절못하고 도와주고 뭔가 잘 안풀리면 찝찝하고
최근에는 도와주고 뒷통수만 계속 당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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