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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20. 5. 3. 2:00

dsuFjQrd 5 65 0

 어떤 술취한 20대초반 쉨한명이 지나가던 나에게 팔로 어깨를 쳤다


나는 아는 사람이 장난치고 봤는데 술이 떡이된 ㅂㅅ이 시비거는 거였다


뒤에 친구들 5~6명있었는데 잘안보여서 내가 아는사람인가? 생각하다가 술떡쉨이 왜치는데요?”요로더라


오고가는 두 마디까지는 호전적으로 말을 했지만 3마디 부터는 정신차리고 그냥 지나쳤다



아니 근데 씨1발, 그 친구새끼도 병1신인게 아유 그냥 가세요가세요 이지랄하길래 예예~하고 나도 갔지


근데 따라오더만? 그리고 내가 가게 앞에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계속 나 쳐다보길래 내가 안가요? 여기서 드시게요? 하니깐 


아니 기분나쁘게 말하지마시구요 이지랄ㅋㅋㅋ 기분안나쁘게 생겼나 지 친구가 나한테 지랄을 했는데 얼탱이가 없어서


 아니 저기가 먼서 시비를 걸었는데 기분안나빠요?”그러니깐 제가요? 제가 뭘기분나쁘게 했는데요?”하길래 

아 이새끼도 말이 안통하는 구나 생각하고 


그냥 말씹으면서 예예 알겠어요하고 주문할꺼 하고 제낌


지 친구가 나한테 시비를 걸었으면 지 잘못은 아니지만 미안한 감정을 보통 들지않나? 친한친구가 아니라서 그런건가


그걸 떠나서 벽에 기대서 나 감시하는 듯한 표정은 뭔데? 내가 술떡쉨 넘기고 심호흡을 너무 크게 해서 그런가


존나 무슨 거창한 사명감을 가지고 싸움하려는 병1신들 말리려는 눈빛으로 나는 쳐다보니깐 기분이 같더라고 


암튼 아저씨도 나보고 잘참았다고 하면서 펩시 작캔 하나 꽁으로 줌 ㄱㅇㄷ


포장하고 돌아가니깐 그 술떡쉨 바닥에 누워서 침뱉고 있더라 ㅂㅅ 



기분 ㅈ 같은데 글로 쓰니깐 쫌 진정되네 ㄱㅇㄷ 

 

5 Comments
3mwOsHsS 2020.05.0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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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Y1lae92 2020.05.03 06:03  

럭키포인트 1,858 개이득

zY1lae92 2020.05.03 06:03  
ㅇㅇ
8OYEKccx 2020.05.03 07:03  
때리면 너만 손해

럭키포인트 2,495 개이득

8xQpmfAG 2020.05.03 10:12  
[@8OYEKccx] 맞아도 글쓴이가 손해 그냥 지나치는게 제일 좋음

럭키포인트 9,042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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