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인생 무료하다..
ZvqhC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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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8 00:23
집이 부자도 아니고.
끼니 걱정 안하고 살 정도.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집도 아니라
열심히 공부했고. 학교다닐 땐 전교 1등 도맡아 할 정도로
공부도 곧잘 했었고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머리. 불편한 곳 없는 몸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았음.
인서울에 별 뜻도 없었고. 그 때 당시 친구들 모르는 거 알려주고하는거에 재미를 느껴서 교대 진학했고 여초집단인지라 연애도 마니 하고
추억도 많이 쌓고 재밌게 학교생활하고 임용도 되서 내가 이루고자 한건 다 이루고 살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난 돈은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된다.
돈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하자 생각하고 선생님된건데.
연차가 좀 쌓이니까... 아니 사실 그렇게 쌓이기도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이상적인 생각은 1도 남아있질 않네.
그냥 공무원마인드. 월급쟁이 마인드다.
그렇게 공부하고 학창시절 동기들한테 제일 잘난놈 소리들었었는데.
지금 내 삶의 가치는 그냥 공무원일 뿐이다.
부모님 사업받아서 억대로 돈벌고 떵떵거리고 다니는 애들 보면
뭔가 내가 공부 좀 잘한걸로 위안삼으면서 나태하게 살아온 거 같고.
30대 초반 나이인데.. 뭔가 이유를 모를 무료함이 몰려온다...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그냥 한번쯤 겪게되는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야하나..
끼니 걱정 안하고 살 정도.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집도 아니라
열심히 공부했고. 학교다닐 땐 전교 1등 도맡아 할 정도로
공부도 곧잘 했었고
그래도 공부할 수 있는 머리. 불편한 곳 없는 몸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았음.
인서울에 별 뜻도 없었고. 그 때 당시 친구들 모르는 거 알려주고하는거에 재미를 느껴서 교대 진학했고 여초집단인지라 연애도 마니 하고
추억도 많이 쌓고 재밌게 학교생활하고 임용도 되서 내가 이루고자 한건 다 이루고 살고 있는데.
이전까지는 난 돈은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된다.
돈보다 더 가치있는 일을 하자 생각하고 선생님된건데.
연차가 좀 쌓이니까... 아니 사실 그렇게 쌓이기도 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교육에 대한 이상적인 생각은 1도 남아있질 않네.
그냥 공무원마인드. 월급쟁이 마인드다.
그렇게 공부하고 학창시절 동기들한테 제일 잘난놈 소리들었었는데.
지금 내 삶의 가치는 그냥 공무원일 뿐이다.
부모님 사업받아서 억대로 돈벌고 떵떵거리고 다니는 애들 보면
뭔가 내가 공부 좀 잘한걸로 위안삼으면서 나태하게 살아온 거 같고.
30대 초반 나이인데.. 뭔가 이유를 모를 무료함이 몰려온다...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그냥 한번쯤 겪게되는 시련이라고 생각하고 참고 넘어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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