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 결혼 주선자 사례금으로 얼마가 적당할까요?
첫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아주 친했던 동생이 있었습니다.
8년정도 됫었고요. 한 3년전쯤에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주선자 기도 합니다.
아쉽게 작년에 그동생은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은 그 회사 경영진으로 승진하게 되고 올해 2월 저를 스카웃 했습니다.
직전회사 연봉 +2000 올려서요,
직전회사는 경영난으로 2년째 연봉 동결 상태였고요.
저에게는 제 베필과 결혼후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준 아주 고마운 동생이죠.
그래서 결혼 주선 및 이직 사례금으로 상품권을 주려는데요.(현금은 좀 그러니)
저는 주선비 50 + 이직 사례금 250 해서 300정도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주선비 50 + 이직 사례금 50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고 노발 대발 이네요.
사실 이직한 회사 프로젝트에 제가 경험이 없던 지라 연봉인상액을 크게 기대 안했었는데 ( 끽해야 +500정도 )
저를 이전 회사에서의 인성과 능력만 보고 덜컥 합격 시켜줬거든요
어찌됫던 동생 덕분에 연봉 2000, 세후로도 한 1600정도되는 급여를 얻은 셈이라 그에 10% 이상은 줘야된다는 저의 생각과
갑부도 아니고 성의만 표시하면 됫지 뭘 그렇게까지 과하게 주냐는 여친의 의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3줄 요약 ]
1. 배우자 주선 및 이직 스카웃해준(연봉+2000) 고마운 동생이 있다.
2. 나는 주선비 50 + 이직 사례금 250 / 여자친구는 주선비 50 + 이직 사례금 50 생각한다
3. 여러분들의 생각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집에는 글 처음 써봐서 떨리네요 ㅎ
Best Comment
님과 동생분 사이가 계속 유지될수 있었던건 글쓴이 본인의 행실이 큰 몫을 차지할텐데 본인이라면 택했을 선택과 다른 선택을 해서 원치않는 결과를 얻지마세요.
300만원이 당장 커보여도 님이 받은 은혜에 비하면 한없이 작습니다. 다음에 더 잘해줘야지하다가 다음이 없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