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삐지는 40대 직장남자 상사.
직장상사가 나이가 40초반 남자인데 제목 그대로 잘 삐집니다.
남자 새X가 왜케 삐지는지 티가 진짜 많이 납니다ㅋㅋㅋㅋ
평소엔 먼저 와서 말도 잘걸던 사람이 갑자기 하루종일 말을 안한다던지.
제가 웃으면서 말걸어도 심드렁~~ 하게 대꾸 한다던지 다른곳 쳐다봅니다.
딱 봐도 티가 나죠?
저는 딱 대놓고 이야기하는 타입이라 어제도 오늘도 혹시 제가 뭐 잘못한일이 있다던지 혹은 안좋은일 있으십니까?
하고 물어봤는데
과장님왈,
'아니요, 그리고 본인은 사적인 감정을 회사에서 안드러냅니다.' 라며
아주 사회생활 프로인척 대꾸하는데
맘같아선
'XXX과장님 딱봐도 삐진 티가 심하게 나는데요?'
라고 이야기 하고싶은걸 겨우 삼켰습니다.
제 앞에서 다른 직원들한테는 실실 쪼개면서 일부러 웃다가 저랑 업무상 겹치면 대답을 안하거나 확 돌변해서 쌀쌀맞게 대합니다.
그동안 삐져온 경력이 있다보니 이제 좀 지치네요.
이번에 왜 삐졌는지 말도 안하는거보면 사소한거라서 말해봐야 지가 찌질해보일까봐 말안하는것같은데
(그동안 삐진 내용 들어보면 하나같이 사소함. 자기 뭐 할때 안도와주고 눈치껏 뭐 우쭈쭈 안해주고 이런것들..)
병X 마냥 쓸데없이 회사에서 감정소모전 하자는것도 아니고 남자 새X가 진짜 왜 이럴까?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여러분들 회사에서 이런놈 있긴 있나요? 있으면 대처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