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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독서실에서 배우는 일어탁수.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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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다 라는 속담 다들 들어봤을꺼임. 그걸 독서실에서 몸소 느끼는중이다

발단은 새로 여자총무 하나 온거에서 시작함.

새로운 여자총무 -> 맞담하며 다른 총무와 친목질 시작 -> 그 총무의 주위 인맥과 친목질 -> 총무실에서 4~5명이 수다떨기 시작 -> 수다에서 커피배달로 진화 -> 족발보쌈 등 배달음식시켜서 쳐먹는걸로 진화함ㅋㅋㅋㅋ

원래 총무실에 프린트하고 충전기빌리고 약받아오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 많이 오고갔는데 저 여자총무 온 이후로 다른사람들 잘 안가려고함ㅋㅋㅋ  나도 저 사람 있는시간 피해서 프린터 이용하고

이젠 여기서 더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하고 무서울정도임ㅋㅋㅋ

3 Comments
dv0fkmeC 2020.06.24 16:15  
고시생들 전용임? 총무가 여러명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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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oVSdG5 2020.06.24 16:22  
[@dv0fkmeC] 총 4명임. 오전, 점심-오후, 저녁, 야간
수능준비하는애들도 있는데 거의 성인들.
원래 이 주변에서 시설 좋고 조용하다고해서 예약해놓고 들어왔는데 소문돌았나 딱 그 시기쯤부터 빈자리 ㅈㄴ많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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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PlENx 2020.06.24 16:36  
하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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