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원래 첫사랑이 기준이 되는거냐?

올해 초에 차였는데 걔한테 차이고 어플도 해보고 다른 여자 지인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했거든. 근데 뭔가 분위기 좋아지려고 할 때쯤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첫사랑년한테 했던걸 그대로 답습하는거 같아서 자괴감 오지는데 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볼살 많은 애한테 너 볼살 되게 많네 이런 말 자연스럽게 할 수 있잖아. 그런데 옛날에 첫사랑이랑 했던 대화들이 존나 떠오르고 그 리액션도 생각나고... 내가 예전에 했던 멘트들을 자아복제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솔직히 지금은 생각나는거지만 나중에 새로운 사람 만날 때는 계속 비교하게 될거 같은데 어카냐,,


걍 자연스러운거라 치고 두면 괜찮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