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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유머게에서 글 하나봤는데

QEr02XlI 3 132 0

https://gezip.net/bbs/board.php?bo_table=realtime&wr_id=2463822 


우리 엄마 이야기 같드라. 고등학교 교사신데 정년이 3년정도 남으셨어.

엄마가 명퇴해야겠다 생각하시는데 저런 이유가 크거든. 이번에 갑자기 일이 이렇게 되서 컴퓨터도 잘 못하셔서 항상 내가 원격으로 봐드리거나 엄마가 젊은 선생님들한테 밥 사가면서 도움도 받고 배우고 하는데 그게 나이든 선생님들만 그런게 아니라 젊어도 기술에는 약한 분들도 있거든.30대여도 각자취약한 부분이 있을수 있자너.그래서 사회라는게 서로 보완하면서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댓글하나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네.

내가 좀 불편러일수도 있고 가족이 저런 상황이라 그런가 참 보는데 그렇드라야.

3 Comments
So5ZAx0t 2020.04.10 22:49  
쟤 제정상아니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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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8QLt5F 2020.04.10 23:59  
등신이 뻘소리한거 너무 맘에 담아두지마라
저거 비추 박힌거 봐 다른놈들은 그리 생각 안한다
너무 맘 상해하지마라 사기업에서도 젊은 직원들도 부서이동 되면 일 새로 배우느라 피 똥 싸는데
갑자기 스트리밍으로 수업하려고 하면 앞이 캄캄하실 수 밖에 없지... 너무 맘 아파하지마

나도 엄마 엑셀작업이랑 문서작업 도와주다가 몇 번이나 싸웠거든 최대한 쉽게 알려준다고 한시간씩 설명해도 엄마가 이해를 잘 못하니까
답답해서 한 마디씩 하시는데 난 모르는게 답답한거 감안하고 참고 알려주는데 옆에서 자꾸 짜증내니까 나도 막 화가나서 날 선 말 했거든
나중에 좀 가라앉고 생각해보니 엄마 입장이 이해가 가더라
어머니 힘드실겨 답답하기도 하고,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자괴감 들기도 하고
엄마가 나한테 그랬거든 엄마도 대학 나왔는데 나이도 있고 컴퓨터라 그런지 하나 하나 알려주는게 아니면 이해가 잘 안간다고

난 이해한다 잘 다독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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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oTY2R8 2020.04.11 01:42  
우리나라에 선생들 개ㅈ으로 보는 씹ㅅㄲ들 ㅈㄴ 많음. 뭐만 하면 선생탓이야 시벌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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