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성향이 너무 다른데 조언좀
성격 문젠데 둘다 직장인이고 여자친구는 자기는 그런소리 듣기 싫어하지만.. 내가봤을땐 좀 감정적이야 기복이 있다할까?
아직 연애 초기라 그 감정을 나한테 까지 쏟아낸적은 없는데 기분이 좋을때와 기분이 나쁠때가 말투부터 달라
(표현이 과해진다기보단 좋을땐 ㅋ가 난무하지만 나쁠땐 ..으로 끝나는 무슨말인지 알거야)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주 이유가 아무래도 일때문이거든
앱 개발자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 나랑은 다른 직종이다 보니 내가 이해해줄수있는것도 없고 그냥 힘내라는 말만 하는데
자신이 힘들거나 기분이 안좋을때 그 다크함이 계속 느껴지니까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나 불편하고 어려운거야
문제는 나는 정반대야 나도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이 들어도 나는 오히려 여자친구 혹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대화하면서 푸는 스타일이거든?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기가 다른 부분에서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을 전혀 상관없는 타인에게까지 미치는 건 자제해야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얼마나 힘들까하는 생각도 듦과 동시에 이 친구가 이런면에선 별로다 성숙하지 못하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개발일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겠지만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연애까지 느껴지면 그건 별로라 생각하는데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아님 이런 상황속에서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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