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좀 관심있으신 개붕형님덜 질문이 잇슴다
M4oHql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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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22:06
안녕하심까
32살 공시충 개붕이입미다
제가 차를 살건 아니고
직장인인 여자친구가 차를 산다는데
제가 차에대해 관심이 별로없어서 개붕형님들한테 의견 좀 여쭙고자 글을 씁니닷
일단 저는 차도없는 그냥 백수이고
여자친구는 연봉 많이쳐서 3000정도되는 4년차직장인 입니다
현재 어머니랑 자기랑 같이 쓰는 마티즈가 있는디
주행이나 뭐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그냥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지
몇개월전부터 차를 바꿀까 고민을 하던 와중
저번주에 갑자기 쉐보레에서 트레일블래이저를 시승하고 오더니 꽂혀서
오눌 계약금을 일단 걸어놓고 왓다는데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걱정이되서 여쭤보려 글을 씁미다!
조건은 자세히는 모르겟는데
중간급에 풀옵션? 해서 2900정도에 할인끼면 2700정도로 한다는디
부모님이 천만보태주시고 5년할부에 월 31반 정도 떨어진다고 하길래
살짝 걱정은 되지만은 그정도면 괜찮은거 같아서 걍 잇엇는데
부모님이 주신돈을 자기가 나중에 1000+@해서 꼭 돌려줄거라는데
딱 든생각이 엥? 그럼 결국은 2700 다 셀프지출해서 사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봉이 많이 쳐봐야 3천인데 연봉정도의 차를 사는건 살짝 부담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이 친구가 올해부터 100씩 적금을 들고있다는데
그럼 월 여유자금이 100+31+유지비 해서 얼마 안되서 힘들거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 뭔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여
그 차를 혼자 온전히 쓰는 것두 아니구 어머님이랑 같이 쓰는 점도 그렇고..
보통 차를 사면 연봉의 6~70퍼 정도로 사는게 적당하다던데 할부금 갚는동안 생활비에 스트레스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부모님이 보태주시는 걸 굳이 나중에 갚아야하나...하면서 결혼 후에도 처가쪽에 왠지 돈이 많이 나갈 것 같은 걱정도 들고..
(저는 지금 감사하게도 부모님 도움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 기간동안 받은 지원을 나중에 갚아야 한다고는 생각은 안하거든요.. 물론 그대로 돌려드린다는 생각이 좋은 의도고 효심 깊은 생각인건 맞지만.. 금전 외적인 측면으로 잘해드리면 된다는 생각같은..)
제가 뭐 입장이 백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는 있디만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고 해서 여자친구에게 뭐라 할 수 없는 입장이긴 한데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인지라 걱정이 되서 여쭤봅니다!
요약하자면
1. 연봉 3천에 2700짜리 차를 사는게 큰무리가 되는게 아닐지..
2. 좀 멀리봐서 처가쪽에 돈이 많이 가는 흐름으로 이어질지..?
제가 좀 오바해서 생각하는 측면인지?
3. 트레일블레이저 라는 모델이 가성비나 기능 측면에서 괜찮은 차인가용??
입니다!
두서 없는 장황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개붕이형님들 고견 짧게나마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미다..!
32살 공시충 개붕이입미다
제가 차를 살건 아니고
직장인인 여자친구가 차를 산다는데
제가 차에대해 관심이 별로없어서 개붕형님들한테 의견 좀 여쭙고자 글을 씁니닷
일단 저는 차도없는 그냥 백수이고
여자친구는 연봉 많이쳐서 3000정도되는 4년차직장인 입니다
현재 어머니랑 자기랑 같이 쓰는 마티즈가 있는디
주행이나 뭐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그냥 연식이 오래되서 그런지
몇개월전부터 차를 바꿀까 고민을 하던 와중
저번주에 갑자기 쉐보레에서 트레일블래이저를 시승하고 오더니 꽂혀서
오눌 계약금을 일단 걸어놓고 왓다는데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걱정이되서 여쭤보려 글을 씁미다!
조건은 자세히는 모르겟는데
중간급에 풀옵션? 해서 2900정도에 할인끼면 2700정도로 한다는디
부모님이 천만보태주시고 5년할부에 월 31반 정도 떨어진다고 하길래
살짝 걱정은 되지만은 그정도면 괜찮은거 같아서 걍 잇엇는데
부모님이 주신돈을 자기가 나중에 1000+@해서 꼭 돌려줄거라는데
딱 든생각이 엥? 그럼 결국은 2700 다 셀프지출해서 사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연봉이 많이 쳐봐야 3천인데 연봉정도의 차를 사는건 살짝 부담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이 친구가 올해부터 100씩 적금을 들고있다는데
그럼 월 여유자금이 100+31+유지비 해서 얼마 안되서 힘들거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 뭔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여
그 차를 혼자 온전히 쓰는 것두 아니구 어머님이랑 같이 쓰는 점도 그렇고..
보통 차를 사면 연봉의 6~70퍼 정도로 사는게 적당하다던데 할부금 갚는동안 생활비에 스트레스을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부모님이 보태주시는 걸 굳이 나중에 갚아야하나...하면서 결혼 후에도 처가쪽에 왠지 돈이 많이 나갈 것 같은 걱정도 들고..
(저는 지금 감사하게도 부모님 도움으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 기간동안 받은 지원을 나중에 갚아야 한다고는 생각은 안하거든요.. 물론 그대로 돌려드린다는 생각이 좋은 의도고 효심 깊은 생각인건 맞지만.. 금전 외적인 측면으로 잘해드리면 된다는 생각같은..)
제가 뭐 입장이 백수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는 있디만 아직 확실한 것도 아니고 해서 여자친구에게 뭐라 할 수 없는 입장이긴 한데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인지라 걱정이 되서 여쭤봅니다!
요약하자면
1. 연봉 3천에 2700짜리 차를 사는게 큰무리가 되는게 아닐지..
2. 좀 멀리봐서 처가쪽에 돈이 많이 가는 흐름으로 이어질지..?
제가 좀 오바해서 생각하는 측면인지?
3. 트레일블레이저 라는 모델이 가성비나 기능 측면에서 괜찮은 차인가용??
입니다!
두서 없는 장황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개붕이형님들 고견 짧게나마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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