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이야기 -1
08tbC2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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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3:37
우린 수공업형태의 제조업 ㅈ소기업이다
오전에 현장에서 있었던 썰을 적어본다. 가명을 써서 상황을 설명해보겠다.
나 : 병국씨 ~~해서 ~~게 하세요 어제 했던거니까 아시겠죠?
병국 : 네 (웅얼웅얼)
이 병국씨라는 사람은 뭐라고 웅얼웅얼 혼잣말 하고 현장 쓰레기통에 침을 뱉는 습관이 있다 좀 특이취향 ㅇㅋ?
3분 뒤
병국: 대리님 이거 어떻게 하라고 하셨죠?
나 : 아니 이거 어제 하셨던거잖아요 아까 안다고 하셨잖아요
병국 : 모를수도 있죠.
나 : 후........ 자 알려드릴테니 적으시면서 들으세요 알았죠?
병국 : 저 징크스가 있어서 안돼요.
나 : 네? 뭐라구요?
병국 : 저 전 회사에서도 적으면 꼭 짤리거나 제가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적으면 안돼요
나 : 아니 .. 하 ... 네 알겠어요 알려드릴테니까 들으세요
병국 : 네 (긁적긁적) (웅얼웅얼)
5분 뒤
병국: 대리님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
가보니 설명과 다르게 엉망으로 해놨다... 딥빡이 올라온다 ㅆㅂ것
나 : 아니 아까 설명드렸잖아요 헷갈리면 적ㅇ..아니. 담부터 녹음하세요 후 ...
이에 병국씨는 내 말 듣는둥 하다가 쌩까고 어질러진 현장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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