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가 끝났다ㅓ.

난 29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을 또한번다니고 있음 이제 2학년

대학을 2번 다녀서 취직은 늦지만 집안에서 밀어줌 돈걱정은 하나도 없음

여자친구는 25살 내 첫번째 대학 졸업막학기에 만나서 내가 새로운 대학갈때 수능공부할때도 같이 공부하고 그럼

근데 2번째대학갈때 지역이 달라지니까 (편도로 2시간정도) 만나기 쉽지 않더라고

어제 2주년이엿는데 힘들다고 말하니까 나도 힘들다고 햇음

근데 서로 느끼고 있엇나봐 내졸업이 아직멀었고 그 친구도 공무원준비하는데 언제될지 모르니까

서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엇어 

그래서 2년동안 제대로 싸운적도 없고 그랬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어제 헤어졌네 뭔가 협의 이혼하면 이런 느낌일까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친구엿는데 

결혼은 뭔가 갖추고 하는거구나 느꼇다

전혀 싸우지도 않고 참 잘 맞았는데  매일 똑같은 연락, 2주나 3주 마다 주말에 한번보기 이런게 서로 힘들엇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