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이 없다
LutTWy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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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4:07
뭐 대부분 그렇겠지만 일은 하고 있는데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고 돈 때문에 다니는거고...
그렇다보니 뭔가 다른걸 해보고 싶은데 정작 내가 할 줄 아는것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는걸 깨달음..
여태까지 디자이너도 해보고 총무과나 영업직도 다녀보고 수리기사(조선쪽)도 해봄..
지금은 외국계 영업팀에 있긴한데 뭔가 기술쪽을 더 동경하게 되는 것 같음..
그냥 매월 목표 금액 같이 뜬구름같은 숫자만 쫓다보니 목표의식도 좀 떨어지고..
현장가서 한건을 해도 기승전결이 눈에 보이는 그런 일이 좋은 것 같다..
그것마저 더 좋은가? 확신이 안서긴 한다..
그렇다고 지금 삼십대 후반이 다되가는데.. 기술을 배워서 이직을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냥 월급쟁이는 월급쟁이로 지내다 퇴직해서 살길 찾아가야되나 싶다가도
너무 염증이 생기는 날은 뭐라도 해야될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하는 내 자신에 짜증이 나기도 함..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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