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여자친구 관련해서 진지하게 고민이 있음..
글 쓰는 재주도 없고 걍 에피소드만 짧고 굵게 쓸게 ,,
1. 내가 이사하고 여자친구랑 내 친구들이랑 집들이를 했음
부어라 마셔라 죽었고 친구들 배웅하려고 여자친구랑 같이 나가서 택시 잡아주고 들어옴
당시 한 겨울이였음
근데 집 비밀번호가 안되는거야 여자친구는 막 옆에서 바들바들 떨면서 왜 안되냐고 그러고있고
한 15분 지났나 ? 아무리봐도 여자친구말고는 바꿀사람이 없는거지..기존에 번호도 알고있는게 여자친구 뿐이고..
내가 추궁하니깐 절대 아니라면서 자기 추우니깐 빨리 열어달라고 .. 그래서 같이 있었던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그거 여자친구가 너 놀래킨다고 몰래 바꾸던데?라고 함
그대로 전달했고 여자친구가 문을 갑자기 열었고 나는 당연히 이 상황에 대해서 말했지 그랬더니 여자친구 왈 ' 친구말은 믿고 왜 내 말은 안믿냐 ' 라며
발광함 진짜로 .. 그러고 크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반복했음
2. 친구네 커플이랑 2:2로 호텔 방 두개 잡고 술을 먹은적이 있음
잠시 우리는 우리방에서 옷 갈아 입으러 들어왔고 난 소변을 보는데
다들 알다시피 숙박업소는 화장실 문을 잠글수가 없잖아? 근데 여자친구가 들어오더니 그냥 나 소변보는데 막 장난을 치는거임
장난자체는 문제가 아님..근데 내가 하지말라고 그랬고 살짝 투닥거리고 나옴
그러고 친구네 방에서 맥주 먹을려고하는데 여자친구랑 내가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니깐 친구가 왜그러냐고 물어봄
난 그냥 말했고 여자친구가 또 발광함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진짜 무슨 소리 하는거냐고 ..
하 .. 너무 두서없이 썼는데 쓰면서도 어이가 없다 그 상황 다시 떠올려보면..
항상 술만 먹으면 자기가 한 행동을 안했다고 그러는데 왜이러는걸까?
그러다 보니깐 술먹고 여자친구가 좀 취해보이거나 그러면 진짜 너무 짜증남
그냥 보기싫고 그 눈빛이 싫은데 .. 이런 경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