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점점 걸러져 나간다 ㅋㅋ
한놈은 찐 버팔로 인데 지금까지 여친 7명 사겼음
근데 사귈 때 마다 페미 바로 밑급으로 여자만 쉴드 쳐주다가 헤어지면 짐승 새키 되던 놈 이었음
근데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애가 공무원 준비하는 앤데 여자애가 사람을 생산적으로 만나라고
우리(자주 만나던 친구들)랑 연락 자주 하지 말라 했다함 ㅋㅋ
그러다보니 우리랑 말을 거의 안하고 톡 봐도 거의 씹고
아주 아주 소중하신 여친님 한태 부탁하기 뭐한 문제 있을 때만 톡 오고 그래서 걸러짐
한놈은 군대 다녀오고 나서 거의 2년을 부모님 집에서 게임만 함
일을 안해서 돈은 없으니 빌린 돈도 못갚고 만날 기다려 달라는 소리만 하고
교회 같은 곳에서는 청년부 라던가, 동호회에서는 회원들 자식들 한태 활동 지원 명목으로
맛있는 거 사주고 어디 캠프같은 곳 데려가고 그러니까 친구들이 부를땐 툭하면 돈 없다, 시간 없다 이러거나 반응도 없고
그런데 가서 그 사람들 하고만 지내고, 지 필요할 때만 톡 보내고 그래서
그러다 보니 걸러짐
한놈은 극도의 짠돌이 였는데
뭐 사려고 하면 자기 아이디로 구매해서 사서 마일리지 포인트를 자기가 받아가거나
뭐 사려고 하면 자기 신용카드 실적 채운다고 자기 카드로 산다거나 했음
대신 너희 들은 시간 아끼고 좋지 않냐. 라면서 자기가 최대한 값싼 걸로 찾아준다고 함.
근데 정확한 내용을 모르던 얘 여자친구가 너는 왜 친구들이 살 걸 니가 일일이 찾아주냐면서
우리 한태 자기 남친(내 친구) 부려먹지 말라고, 밥이라도 사주고 시키라고 막 뭐라함
근데 이놈이 별것도 아닌 내용을 그냥 사실대로 말 했으면 되는 걸
맞다고 자기 덕분에 싸게 사는데 어쩌니 저쩌니 하고 지 여친 편드는거
다른 문제도 조금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한명이 극대노 하면서 걸러짐
한놈은 두번째놈 처럼 나이 먹어가는데도 놀기만 하는 애 였는데
얘도 별에 별 변명 내놓으면서 알바 조차도 안하니까 돈이 없어서 애들 한태 조금씩 조금씩 빌린 돈이 좀 있었음
근데 뭔 말만 하면 끝부분에 지딴엔 드립이라면서
남 컴플렉스 가지고 툭하면 " 응 대머리~ " / " 응 주식 꼴은 호구쉑~ " / " 1년 버리고 시험 떨어진 놈~ " 등등
ㅇㅈㄹ 하는데 이것도 젊은 20대 초반까지나 웃으면서 다들 넘겨줬지
닥치고 돈 내놓으라 하면
처음엔 " 아 ㅈㅅㅈㅅ 조금만 기다려주셈 " 이러다가
5분 뒤에 " 주식 꼴더니 나 한태도 돈 꼴았네 ~ " 이런 소리 해댐
20대 중반 까지는 그래도 유쾌한 놈 이었는데 취직 할 나이 되는데 지는 놀기만 해서 잔소리 좀 들어가지고
멘탈이 박살났나 계속 이 지랄 이길래
이 놈은 단체로 단톡방 따로 파고 얘말 다 씹게 되면서 걸러짐
더 있는데 요정도만
인생 참 신기한게 어렸을 땐 괜찮았던 사람들이 나이 먹어갈 수록 본성이 들어나는 건지
인생이 치여서 사람이 더럽게 바뀌는 건지
아니면 어렸을 땐 활기 넘치니까 서로서로 ㅁㅊ짓을 다 받아줘서 넘겼던건지
이제는 회사 일에 치이고 부모님이랑 떨어지면서 생활 하기도 바쁘니까
잘 안맞으면 이해 하기 보다는 그냥 쳐내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