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선택이겠지.. 유부남 고민
결혼2년차 유부남인데 애는 없음..
요새 코로나 타격으로 월급 200선 깨짐... 한두달 그런거면 이해 하지만
5개월 넘어가니 졸라 힘들다 평소엔 270정도 받음 와이프 190
주말에 처갓집 가서 밥 먹다가 장인어른이 월급 얼마받냐 하셔서
200턱걸이 라고 했더니... 처갓집 가업 해볼생각 없으시냐고 하심..
장인어른이 수산업쪽 종사하심 배 몇척 굴리시는...
손윗처남이 어리고 힘든일 안하려고 해서 나한테 제안이 온거 같은데..
일단 가업 이어받으면 생활은 엄청 부유해지긴한데
내 시간이 없으니깐... 일단 배를 나가면 육지로 출퇴근이 힘드니깐 열흘정도 나가서 배에서 먹고 자고 씻고
육지 돌아 와서 1박2일 쉬고 이런 싸이클이고 조업 비수기떄는 여름에 1달 겨울에 1달 쉼
와이프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내가 지금 대리인데 이사,전무급 초봉 주신다고 하니깐
바로 혹하긴 했음, 하다가 그만둘꺼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마라고 해서 2주 정도 고민 하다가
저번주 금요일에 2년 선배 대리랑 좀 트러블 생겨서 부서에 정이 뚝 떨어져서
어제 처갓집가서 한잔하면서 열심히 해보겟다고 말씀 드림
지금 곧 여름 한달 쉬는 타이밍이라서 8월 중순부터 일할것 같음!
옳은 선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