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해 궁금한게 있똬.
UCBK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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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21:20
일단 난 기독교 모태신앙이고, 어릴땐 막연하게 다니다가 어느정도 머리 크고 나서는 부모님에 의해 강제적으로 다니는 개붕이야.
앞에 적었다시피 난 믿음이 전혀 없어. 그냥 어릴때부터 어떻게 행동하면 교회 열심히 다닌다, 신실하다 이런말을 듣는지 아니까 같이 교회다니는 부모님 이미지관리를 위해 그냥저냥 다니고있지. 솔직히 신이 존재한다기엔 세상에 가혹한 일들이 너무 많잖아? 최근엔 소방관 두분이 사망하신 뉴스도 나오고, 나라를 위해 끌려간 군인들이 사고로 멀쩡한 다리를 잃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런걸 종교적으로 접근했을때 내가 얻는 답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야" 라는 말 뿐이었거든. 그런데 이런점이 너무 싫어. 만약 실제로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나? 악한사람을 벌하는것도 아니고 멀쩡한사람에게 장애를 주고, 때론 목숨을 앗아가는게?
물론 신학자처럼 성경에 빠져 깊게 공부한적은 없으니 내 시야가 좁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계속 부모님까지 속여가면서 교회다니는것도 찔리고. 기독교인 개붕이들 있으면 이야기좀 해주라. 왜, 뭘 보고 신을 믿는지.
앞에 적었다시피 난 믿음이 전혀 없어. 그냥 어릴때부터 어떻게 행동하면 교회 열심히 다닌다, 신실하다 이런말을 듣는지 아니까 같이 교회다니는 부모님 이미지관리를 위해 그냥저냥 다니고있지. 솔직히 신이 존재한다기엔 세상에 가혹한 일들이 너무 많잖아? 최근엔 소방관 두분이 사망하신 뉴스도 나오고, 나라를 위해 끌려간 군인들이 사고로 멀쩡한 다리를 잃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한데 이런걸 종교적으로 접근했을때 내가 얻는 답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야" 라는 말 뿐이었거든. 그런데 이런점이 너무 싫어. 만약 실제로 신이 존재한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나? 악한사람을 벌하는것도 아니고 멀쩡한사람에게 장애를 주고, 때론 목숨을 앗아가는게?
물론 신학자처럼 성경에 빠져 깊게 공부한적은 없으니 내 시야가 좁을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계속 부모님까지 속여가면서 교회다니는것도 찔리고. 기독교인 개붕이들 있으면 이야기좀 해주라. 왜, 뭘 보고 신을 믿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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