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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무숲

니들은 집 좀 잘 살어?? 난 완전 흙수전데 ㅎ

체두애머투페르게 7 122 2

나이 34살인 틀딱이공 ㅋ


21살에 군대 말년휴가나오니 아부지 사업이 완전 개망해서 빤쓰만입고 쫒겨날 지경이데?


어느정도냐면, 진짜 쪽방,


 겨울에 물 얼고 추워서 잠 못자고 두명 겨우 누워자는 그런 쪽방? 그런데서 20대 다보냄


이정도 형편이면 대학공부를 포기해야 하는디


내가 고려대 다녔거덩? 포기하긴 아깝고 글타고 다니긴 너무 힘들고


어찌저찌 27살에 2학년 복학해 29살에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는데


그때까지도 우리집은 쪽방을 못벗어남


가난이란게 진짜 무섭더라. 아부지는 폐인이고 어무니누나나 셋이서 존나 아끼고 열심히 벌며 살아도 못벗어남



반응좋은 2편간다.

7 Comments
며투교나너예추나 2018.03.15 19:56  
나랑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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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두트러네툐제겨 2018.03.15 19:56  
힘내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라더라. 상황 좋아져서 돌아보면 가족끼리 으쌰으쌰했던 추억으로 남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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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뇨버표셔처여부 2018.03.15 19:56  
등록금은 어떻게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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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뷰폐퓨퍼바으두 2018.03.15 20:03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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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겨비쇼드허조퍼 2018.03.15 20:03  
그때 등록금 반값등록금 정책 시행 이전이라 엄청 비쌌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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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두애머투페르게 2018.03.15 20:07  
[@러겨비쇼드허조퍼]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도 받았고, 성적우수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으로 어케때움.
국가에서 생활비명목으로 한학기에 100만원인가? 빌려주는데 그걸로 집 빚갚은적도 있음 ㅋ

학교생활은 다행히 정말 맘좋은 동기들덕에 거의 얹혀살다시피하며 어케어케 버팀
그 좁은 원룸에서 지방촌놈들 3명이 부대끼며 살았는데,
친구들이 정말 좋은 친구들이었지만
없는놈 자격지심으로 나름 정말 눈치 많이 보였었다. 쫄보라 그런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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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배머뇨미서거버 2018.03.15 21:15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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