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의원에 다녀왔는데
FmPI3G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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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2:35
난 기본적으로 한의학은 안 믿는 편이거든. 아예.
근데 달리기하다가 지금 다리를 쩔뚝거릴만큼 좀 통증이 생겨서 병원을 다니고 있어.
그러던와중 엄마가 여기 한의원 주변에서 진짜 괜찮다더라 난리를 엄청 피우는거야. 부모마음이지.
그래서 등쌀에 못이겨 가서 그냥 따뜻한 곳에 누워나있다가 오자 해서 갔거든.
근데 침을 꽂고 그 침 끝부분이 다 녹을정도로 토치로 침을 존나 지지는거야.
ㅅㅂ 존나 뜨거워서 아 너무 뜨거운데요 했더니 일부러 그러는거라고. 화상입혀서 치료를 하는거라고 그러네
그러면서 나보고 정형외과에서 준 소염제 먹지말래 치료에 방해된다고.
아니 이게... 하..
한의학을 안 믿는 내 입장에서는 진짜 별 개쌍욕이 다나오거든?
근데 한의학을 믿는 사람이 있다면 이게 정말 치료가 맞는거라고 보냐? 이게 원래 있는 치료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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