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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WqNBrGbi  
'짖다'는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 '까마귀나 까치가 시끄럽게 울면서 지저귀다.'라는 뜻의 동사입니다. '짖다'의 첫 번째 의미를 고려했을 때, '개'에게 주로 쓰는 표현이긴 하지만 '개'에게만 쓸 수 있는 표현은 아닙니다. 아래의 예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까치가 깍깍 짖다/아침 까치가 짖으면 손님이 온다는데, 아마 오늘은 현보가 돌아오려나 보다 싶었다.

'짖다'가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를 뜻하므로 단순히 소리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개가 아우 하고 짖다'로 표현할 수는 있겠으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개가 짖다'라고 할 때는 '왈왈, 컹컹'과 같은 소리를 낼 때 쓰는 듯하며, 이는 언중들이 인식하는 바에 따라 늑대처럼 '아우' 소리를 내는 것은 '울다, 울부짖다'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한 예로, '깨갱'이라는 표현도 언중들이 '짖다'로 인식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 Comments
b4sxs10V 2020.06.15 13:39  
짧게 소리내는 짐승과 길게 소리내는 짐승 차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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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NBrGbi 2020.06.15 13:41  
'짖다'는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 '까마귀나 까치가 시끄럽게 울면서 지저귀다.'라는 뜻의 동사입니다. '짖다'의 첫 번째 의미를 고려했을 때, '개'에게 주로 쓰는 표현이긴 하지만 '개'에게만 쓸 수 있는 표현은 아닙니다. 아래의 예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까치가 깍깍 짖다/아침 까치가 짖으면 손님이 온다는데, 아마 오늘은 현보가 돌아오려나 보다 싶었다.

'짖다'가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를 뜻하므로 단순히 소리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개가 아우 하고 짖다'로 표현할 수는 있겠으나,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개가 짖다'라고 할 때는 '왈왈, 컹컹'과 같은 소리를 낼 때 쓰는 듯하며, 이는 언중들이 인식하는 바에 따라 늑대처럼 '아우' 소리를 내는 것은 '울다, 울부짖다'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한 예로, '깨갱'이라는 표현도 언중들이 '짖다'로 인식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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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SksOpqb 2020.06.15 14:07  
그럼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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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7SGo7 2020.06.15 14:14  
[@5SksOpqb] 광광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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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1eGkaR 2020.06.15 14:24  
[@5SksOpqb] 웅앵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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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OlousQ 2020.06.15 14:24  
길게 끌면 우는거고 짧게 치면 짖는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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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0lJlNt 2020.06.15 14:42  
병. 신같은 의문 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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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lqvSrY 2020.06.15 17:18  
울부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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