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다 못한 친누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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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9:00
대학생 되고 누나랑 언제 크게 싸우고 난뒤로 같은집에 살면서도 6년간
진짜 필요한 말 외에는 안하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 하면서 살았음.
크게 싸웠다 까지만 기억나고 뭐로 싸운지는 잘 기억이 안나.
예를들어 내가 무슨 물건 가지고있을때 누나가 직접 달라안하고, 엄마한테 돌려서 말함 " 엄마 나 ~~ 필요한데 어떤사람이 가져가서 안 내놓네? "
이런식으로.
뭐 나도 마찬가지로 대응해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살았음.
오죽하면 집에 같이 사는데도 서로 얼굴도 안쳐다보니 난 누나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 까먹었어
그러다보니 말그대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됨.
나는 화해하려고도 해봤는데 그대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안받아주더라고.
나름 성인되기 이전까지는 누나한테 발로 밞히면서 티비보고 일반적인 티격태격 남매였던거 같아.
여튼 그런 누나가 결혼한데, 결혼식이 벌써 이번달이야.
상견례도 하고왔는데, 누나가 뭐 남보다 못한 사이니 예비 매형이랑도 친해질수가 있겠나... 집에도 몇번 놀러왔는데 인사 주고받는거 외에는 말 한마디 안해봤어.
이정도 사이면 이제 누나 독립하면 말그대로 연락 일절없이 남 될거같아.
결혼 이후로 시간 한참 흘러 부모님 장례식때나 볼 날이 오려나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된걸까
진짜 필요한 말 외에는 안하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 하면서 살았음.
크게 싸웠다 까지만 기억나고 뭐로 싸운지는 잘 기억이 안나.
예를들어 내가 무슨 물건 가지고있을때 누나가 직접 달라안하고, 엄마한테 돌려서 말함 " 엄마 나 ~~ 필요한데 어떤사람이 가져가서 안 내놓네? "
이런식으로.
뭐 나도 마찬가지로 대응해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살았음.
오죽하면 집에 같이 사는데도 서로 얼굴도 안쳐다보니 난 누나가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 까먹었어
그러다보니 말그대로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됨.
나는 화해하려고도 해봤는데 그대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안받아주더라고.
나름 성인되기 이전까지는 누나한테 발로 밞히면서 티비보고 일반적인 티격태격 남매였던거 같아.
여튼 그런 누나가 결혼한데, 결혼식이 벌써 이번달이야.
상견례도 하고왔는데, 누나가 뭐 남보다 못한 사이니 예비 매형이랑도 친해질수가 있겠나... 집에도 몇번 놀러왔는데 인사 주고받는거 외에는 말 한마디 안해봤어.
이정도 사이면 이제 누나 독립하면 말그대로 연락 일절없이 남 될거같아.
결혼 이후로 시간 한참 흘러 부모님 장례식때나 볼 날이 오려나
어쩌다 이렇게 까지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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