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관계정리..
일단 친구한테 소개를 받았어.
사진보니까 진짜 존1나 이뻤음. 비율도 ㅆㅅㅌㅊ고..
연락하다 보니까 나랑 같은 회사더라구.. 이런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있었나? 싶더라.. 거기서 아차 싶다가 근데 뭐 부서도 다르고.. 잘 만나면 되니까 별생각 안했음.
암튼 그러고 약속 잡고 만나니까.. 완전 다름 사람인거야.. 보정한게 아니라 걍 다른 사람이었음..
실제로 보니까 성형티도 많이 나고 그럼.
그래도 친구가 소개해주고, 회사 사람이니까 얼굴보고 튀는건 너무 아닌거같아서 밥먹고 술한잔 하면서 대화해보니까 마인드는 괜찮았음.
그렇게 연락 주고받다가 1주일에 3일정도는 연락안되더라.. 첨엔 걱정좀 하다가 인스타 보니까 술마시는거 스토리에 올리더라고..
거기서 아 얘는 안되겠다 싶어서 슬슬 연락 뜨문뜨문 보내고 정리하는데 얘도 그런 느낌을 받은건지 똑같이 뜨믄뜨믄 오더라고
근데 시1발 요번주에 출근하니까 갑자기 인사하고 카톡보내고 그러더라.. 주말내내 연락한번 안오길래 끝난줄알고 좋아했더니..
이럴때 뭐 어떻게 정리하냐? 진짜 존1나 너무 난감해.. 처음엔 회사에 이런사람이 있는줄도 몰랐다가 연락한뒤로 하루에 한두번은 꼭 마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