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하는 형들 있어?
S2maJ7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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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9:56
회사랑 집이랑 편도 25km 정도 되는데 동네에 직원들이 몇 명 있음
몇 달 전에 이사하고 회사에서 같은 동네 살지 않는 다른 직원들이
카풀하고 주유비 받아서 보태라고 해서 고민하고 있었거든
카풀 얘기한 직원이 얻어타는 직원들한테도 편하게 차 얻어타고 인당 월 2~3만원씩 주라고도 했고..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도 한시간, 자차는 30분이면 되거든..
근데 내가 나서서 주유비 달라고 말하기 뻘쭘해서 그냥 있었는데 이 인간들이 줄 생각이 아예 없더라구. 1+1 커피 같은거나 사서 지 쳐마시면서 하나씩 주더라
이 인간들이 요새는 옆 팀 과장 차타고 다니는데 자기는 사례 필요없다면서 뭐 음료라도 사주면 안태워준다고 그랬다네 허허
은근히 주유비 달라고 종용하는 쪼잔한 소인배 새끼된거 같아서 기분 드럽다.
난 몸도 편하고 시간도 아끼려고 한달에 할부금, 유지비 등 해서 5~60만원 지출하거든. 이 새키들은 월 적금 150 붓네 200 붓네 자랑을 하는데, 차 사면 돈 못은다고 하면서 카풀은 하고 싶고 주유비는 줄 생각이 없어
외눈박이 섬에서 두눈 뜨고 있으면 ㅂㅅ이라던데 카풀하면서 주유비 바라는 내가 이상한건가 요새는 헷갈린다. 카풀하는 형들 그냥 공짜로 태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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