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모쏠글보고 든 생각
난 20대중반이고 첫연애는 1년만났고, 그이후로는 썸만 3번 타본게 전부인데
여자만나면서 분명 삶에 긍정적인 영향은 있어서 좋았지만, 좋은거보다 감정소모 시간소모 심한게 크게 다가오더라고
그래서 썸타면서도 사귀고싶단 생각은 그닥 안들어서 흐지부지 됐어
내가 굳이 이여자한테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만나야하나? 싶더라
주변에 여자가 많았던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없었던것도 아냐
그동안 만든 여사친들도 좀 있고
나한테 호감가지고 다가온 여자들도 있었고 내가 호감생겨서 다가가본적도 있어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인생에 여자가 전부인거처럼 자기가 모쏠이라고 슬퍼하거나
고추에 정신을 지배당해서 아무나 만나려고 헌팅하러 다닐 필요는 없다는거야
내 인생이 여유로웠으면 여친만들어서 이리저리 놀러 다녔겠지만
평범한 20대 중반인 나는 취업준비하기 바빠서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없더라고
그래서 여자만나는일 말고도 먹고살기위해 할일도 많고 아직까지는 다른 재밌는일도 많아서 그렇게까지 여자가 고프진 않은거같아
여유가 없으니까 주변에 여자가 생기면 좋은거고 없으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살게되더라
여자대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니까 취직하고 나중에 여유생기면 만나려고
물론 바쁘게 살다가도 주변커플보면 가끔씩 외롭긴해 시ㅣ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