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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복이 1도 없는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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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 아파트 16년간 살면서 느끼는 이웃의 중요함.. 새벽에 잠이 안와서 끄적입니다 

오래된 구식 아파트이고 복도식입니다.



좌측옆집 - 혼자 사는 장애인 아저씨 40대 추정. 복도에 온갖 짐을 다 쌓아놔서 우리집들어가려면 거길 통과해야됨. 당사자와 상의했지만 나몰라라.

            관리사무소에 신고를해도 복도의 반을 넘지 않으면 자기들도 어쩔수 없다 항변. 

            종종 아파트 복도에서 그라인더질 심지어 전기용접도 하는 위인. 직업이 목수인것 같음. (이사온지 몇년안됨)



우측옆집 - 아들과 노모가 삼 아들은 57년생 노모 나이는 모름. 90대 추정. 아들은 2리터 소주를 매일 사들고 들어오는 알콜중독자.

            그리고 집안 내부는 일명 쓰레기집이라 하여 악취가 엄청나고. 본인 집 현관문을 열어서 환기를 하기 불가능한수준. 

            여름엔 복도에 구더기도 기어다님 ^^;; 이집도 마찬가지로 복도에 폐기물 및 온갖 쓰래기를 비치.

            작년쯤 부터 내연녀(57년생)가 찾아와 그집 아들에게 돈을 갈취함. 본인은 사실혼 관계 였으며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는 명목이라 말함.

            꼭 새벽 2~6시 사이에 복도에서 쩌렁쩌렁 소리를 지름. 불특정 시간에 찾아와 경찰이 월 1~2회 많을땐 주3회 까지 출동함. 

            1년간 지속적인 출몰에 어제 드디어 경찰이 그 여자에게 과태료를 청구함 내가 출동한 경찰한테 꼭 과태료 청구해달라고해서 청구된것이고.

            지난 시간동안 그러지마세요 남들에게 피해주지 마세요 등 경고 조취만 취하고 훈방함. 

            전형적인 나이먹은 꽃뱀인데 믿진 않겠지만 키 160정도에 몸무게도 160정도 되는 와꾸임. 이집 아들이 직접 고소를 하면되겠지만.

            이집아들은 그런거 할줄 모르는 문맹임. 휴대폰도 약 3년전쯤(?) 처음 구매한걸로 알고있음



아랫집 - 새벽5시에 배란다에서 항상 고등어를 구워먹음. 당연히 윗집인 우리집은 고등어 냄새가 진동을함.

          그집 아들이(약 30대초반) 집에서 담배를 피워 항상 담배냄새가 올라옴 지난 몇년간 본인과 수차례 마찰있었음.


윗집 - 층간소음 따윈 개나줘버려 하는 마인드 보통 새벽3~4시 쯤 윗집 가장이 들어오는거 같은데 무슨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방바닥에 동전 포대(?) 

        같은걸 촥~ 뿌림 당연히 우리집에선 천둥소리가 남 이소릴 365일중에 360일을 쉬지않고 매일 새벽3~4시에 16년간 들음 

        물론 따져봤자 소귀에경읽기




약 두달전 우측 옆집 복도에 폐기물(폐가구 잔해 조각, 긴 나뭇가지? 기타등등) 따위를 1년이상 방치해둬서 노모에게 치우는게 어떻겠냐.

몸이 불편하시니 제가 치워드리겠다. 폐기물수거비용도 우리가 지불하겠다. 라고 했지만 거절하심. (노모는 그나마 대화가 통화는 사람임) 

결국 참지 못하고 관리사무소에 신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이건 쌓아두면 안되는 물건임을 인지하여 철거를 권유함.

약 일주일후 아들이 폐기물을 수거했음. 폐기물을 수거하다 엘리베이터에서 본인과 마주침.

그때 본인에게 폭력을 행사 하려했음. 다행히 같은층 정상적인 이웃이 목격하여 바로 신고. 그냥저냥 그건에 대해서만 처리하고 싶었지만 내연녀 문제 악취 기타등등 피해를 입었던 내 16년간 인생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 홧김에 고소 절차를 밟음. 

몇주후에 경철서 가서 조사받고. 얼마후 서초동법원에 출석함.

원하면 가해자에게 벌금을 부과할수있고. 합의를 할수있다고 말씀하심. 

그래서 나는 합의를 택했음. 합의내용은 집안 청결상태를 유지할것. 이것 딱 한가지 

검사님이 검사생활 하면서 이런 합의서는 처음 써본다 말씀하심.



이곳 단지는 정말 사람이길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 화재도 자주나고 고성방가는 기본. 자동차 문콕은 기본. 

음식물 쓰레기, 기타 쓰레기 창밖으로 던져 투척하는 주민 다수

아파트 출입구 자동차 도로를 점거한 노인들 빵빵대면 왜 빵빵 대냐고 시비. 전동휠체어 타고 다니면서 젊은 여자 따라다니는 벌레들

땡전한푼없는 문맹인 똥꼬에 붙은 밥알 뺏어먹는 6~70대 꽃뱀들(이단지에 유명한 꽃뱀 무리가있음. 그중하나가 옆집 빨아먹는중.) 

흡연? 층간소음? 정도는 애교

난 1층 내려가서 담배를 피우는데 10번 피러 내려가면 2번은 담배 삥뜯으러 오는 휠체어부대온다. 거짓말 같겠지만 실화임.




꼬우면 니가 떠나면 되잖아? 라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나도 정말 떠나고싶다. 정말 이 지옥같은곳에서


어머니는 수면제를 먹지 못하면 잠을 못자고 나도  가끔먹음.



푸념 읽어줘서 고맙다.  너희들은 절대 이런곳 오지마라.

6 Comments
LchU5kuH 2020.09.30 01:42  
힘내서 탈출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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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hFlDt 2020.09.30 01:45  
[@LchU5kuH] 직접적인 위치에 있는 이웃만 괜찮으면 썩 괜찮은곳 입니다.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멀리사는 인간이 아닌것들은 무시하면되니까요..

럭키포인트 9,229 개이득

jNVS1Gtn 2020.09.30 02:05  
영구임대면 일단 엄청 평수도 작은데

전세자금대출 받아서 이사갈 정도의 돈도 없는거야??

학생신분인가?

럭키포인트 18,713 개이득

iNkhFlDt 2020.09.30 20:39  
[@jNVS1Gtn] 3년전에 동탄에 신축아파트 구매 직전까지 갔는데 사정이 있어서 구매못함. 그때 꾸역꾸역 샀으면 최소 1~2억은 벌었겠지.
학생아니고 혼기 꽉찬 나이임
4gPxdEVX 2020.09.30 07:05  
서울임?

럭키포인트 9,065 개이득

iNkhFlDt 2020.09.30 20:39  
[@4gPxdEVX]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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