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할머니 진짜 멋지시더라

중환자실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계신데
큰외삼촌이 울으셨나봐
근데 할머니가 한대 때리면서
내 앞에서 울지 마라 난 행복한 기억만 가져가고싶다
그러시더라고
얼마전에 상황악화되셨을때도 버텨내서 의료진이
칭찬했을 정도라 하더라고
지금 마지막으로 뵈러가는중인데
나도 벌써부터 울것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