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이 코로나환자썰 푼다 1부

그냥 평일은 집회사 집회사고 가끔 친구들이랑 맥주한잔 하고
주말엔 피씨방 술집만 왔다갔다 하는 평범한 개붕이었는데

어느날 회사에서 열이나서 몸살인줄 알고 다음날 쉬었는데
열이 안떨어짐 불안해서 보건소에 전화했는데
코로나 환자 접촉한적 없으면 3일 존버하고도 열 안떨어지면 검사받으라 그럼
이때 38.5도정도
이때를 1일차라 표현하겠음 이때부터 부모님이랑 식사 안함
 
다음날 2일차 열이 안떨어져서 또 출근못함 보건소 다시 전화해서 동네병원은 가도 되는지 물어봄 가도 된데서 진료받으니 후두염?인거 같다고 약먹으라고 줌

그 다음날 3일차 밤에는 열이 조금 있었으나 낮에는 멀쩡함 이때는 주말이라 다행이 출근안함

그리고 주말이 지나 5일차 출근해야 하는데 또 새벽에 발열증상있길레 코로나 검진병원 가서 검사받음

그날밤 확진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해서 한번 검사 더한다고 전화옴

대망의 6일차 확진판정 회사에 보고하고 컴퓨터 방주 하드 지우고
입원  엠뷸런스가 태우러 오더라

이후 입원해서 처음 입원하면 수건 한장 병원복 한장 샴푸칫솔 바디워시 샤워용스폰지 이렇게 줌

너무 길어지니 끊어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