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이랑 드라이브 데이트했는데

난 부산살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드라이브 데이트했는데
어디갈까 하다가 해운대 가보자고 함
사람 많을텐데 괜찮을까? 하다가 어차피 차안에만 있을거니까
가보자해서 갔음
근데 그 사람 바글바글한 번화가인 해운대해수욕장이 텅텅 비었더라ㄷㄷ
경찰이ㅈ순찰만 돌고 지나가는사람 거의없음
근데 우리처럼 드라이브데이트하는 커플들은 꽤 보임
우리도 차 주차시켜놓고 마스크끼고 편의점에서 먹을거 두어개정도 사서
차안에서 먹고 집으로감
진짜 유령도시 보는거같고 오히려 구석탱이에 있는 우리동네가 사람이 훨많음

서울은 요즘 번화가 어떰? 서울은 지금 위험단계라 더 조심해야할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