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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왜 낳았는지 원망한 사람있음?

21vWhyyu 7 288 0
나이 30대초 아재인데  고딩때부터 용돈안받고 알바로 살았다
분명 두분다 맏벌이 인데 돈없다고 대학다닐때는 밥값도 안줌..
첫회사다닐때 월급받기전까지 차비밖에  없어서 점심굷었더니 한달만에 7kg빠지더라;;부모님이랑은 결혼하자마자 거의 의절하고 살고있다
이제 결혼해서 4살 아들하나 낳고 키우고 있는데 내가 아들한테 못해줘서 나처럼 원망할까바 너무 무섭다..
중소기업이라 월급300정도인데 이걸로 욕안먹고 잘키울수 있을까...아내는 사정이 있어서 외벌이야..
내아들이 나랑 같은 생각을 할까바 마음이 너무 무겁다..
말할곳도 없고해서 그냥 써봤어

7 Comments
Txqr5dIi 2020.07.28 00:31  
나랑 동년배라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애가 스스로 원하는거 아닌이상 사교육에 절대 돈 투자하지말고
먹고싶은거 해보고 싶은거 가보고 싶은거 다해줘
그게 요즘 트렌트야
메가 대표 손주은이 대놓고 중산층들은 사교육에 돈쓰지말라함
어차피 인구절벽이라 먹고사는데는 절대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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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vWhyyu 2020.07.28 00:36  
[@Txqr5dIi] 그거 본거 같아
나도 그생각은 하는데 요새 학원안보내면 왕따라던데 괜찮을까?애들끼리의 사교장?이런 느낌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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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zKK0o7L 2020.07.28 03:25  
[@21vWhyyu] 것도 맞음 아덜 의견도 들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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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NsRyH 2020.07.28 00:37  
잘 놀아주고 고민 진지하게 들어주고 성적같은거에 지나치게 화내지않고 상처받을말만 안한다면 돈없어도 최고의 아빠가 될수있지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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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NeMbSK 2020.07.28 00:40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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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bBgYpZ 2020.07.28 10:06  
그런 걱정하는거 보니 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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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WzFLT 2020.07.28 11:00  
공부나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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