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 전직 여대생이 쓴 요즘 여대 근황 를 보고 쓰는 우리학과얘기
QfAdu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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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18:58
인서울은 아닌데 수도권 어문계열임
나때 기준 문과는 잘하지도않고 못하지도않는
그저그런 평범한 입결(2후반~3초반)
나떄만해도 60명중에 20명은 남자였는데
전역하고 복학하니까 거의 9:1 수준으로 바껴있더라
복학 후 첫수업 들어가니까 남자는 두자리수가 안되더라
저 글에 나오는 강의시간에 "왜 여자에게 이쁨을 강요하세요?"
실제로 한달전에 내가 들어본 말이고
난 저런말을 음성으로 듣게 될줄이야.. 하고 놀라면서 주변을 둘러봤다.
음성으로 들었단 사실보다 더 놀란건
동조하는 분위기더라
흔히들 말하지? 페미하는애들은 베리나같이 생긴애들이 대부분이고
이쁜애들은 페미 안한다고
뭐 집에가서 혼자있을때나 아니면
정말친한 즈그 인생친구들 끼리 있을때는 안그럴지 몰라도
저 강의실 안에서만큼은 이쁜애고 안이쁜애고 상관없이
전부 뭐에 홀린 미친년들 같았다
교수님은 "허허...내가 말실수했네 미안해요 미안해"
이러고 넘어가셨고
그 발언했던 여자의 무리중 다른 년이 "다음부턴 좀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
이지랄하더라
누가 손윗사람인지 모르겠더라
ㄹㅇ
청년층만큼은 완벽하게 분열된것같다..
이제 말로만 헬조선이 아니다
진정 헬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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