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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키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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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갑자기 지인한테 강아지 받아오셨다
2개월된 진돗개라는데 내가 봤을때는 그냥 믹스같고
아버지댁은 시골임 집터 자체가 넓어서 밖에서 키우기에는 무리는 없음
갑자기 생긴일이라서 지금 궁금한거 나열해볼께
1.이제 날이 엄청 추워질텐데 강아지를 밖에서 키워도 될까?(강원도임)
2.예방접종 같은거 언제 해야함?
3.묶어서 키울까? 울타리를 칠까?
4.중성화는 언제쯤? (수컷임)
5.이 시점에 기타 필요한것들은 뭐가 있을까?

7 Comments
T0KjocFC 2019.11.24 20:48  
1. 집에서만 키워서 모르겠는데 집에서 키우다가 밖에 내놓으면 적응못하고 죽는다는거 봄
  밖에서만 키우려고해도 따뜻하게 이불이나 그런거 깔아줘야겠지
2. 예방접종 4~5차까지 다 맞춰야함 지금 병원가도될걸?? 울강쥐는 3개월차에 간듯
3. 차라리 울타리를 쳐 묶어키우는거 너무 불쌍함
4. 중성화는 굳이 필수는 아님
5. 사료, 장난감, 가슴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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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Pxyw9ap 2019.11.24 20:53  
1. 너무 어리면 추워서 죽어. 어미개가 품어주는 이유가 있음. 밖에 풀어둬도 지혼자 먹고 살수 있겠구나 하면 그때 밖에서 키우는 거임.
2. 3개월부터 예방접종.
3. 묶어서 키우든 울타리 치든 산책 자주 시켜줘야함. 대형견은 특히 더
4. 고양이와 달리 필수는 아님.
5. 사료는 이빨 나는거 보면서 어린개 -> 성견용으로 바꿔주면 댐. 아직 너무 어려 잘 못씹으면 사료 물에 불려주면댐. 나머지는 알아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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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hKcCATo 2019.11.24 21:15  
1. 새낀데 내놓는건 좀.
2. 바로 병원 델고가. 받아온데다 어디가지 맞았는지 물어보고. 병원 가면 수첩 주면서 언제 오면 되는지 갈켜줌. 그리고 심장사상축 예방약은 매달 발라줘.
3. 묶을거면 3미터쯤 되는 줄로 묶고, 풀어줄거면 대문 단속 잘해.
4. 생후 1년쯤이면 중성화 해도 됨. 암컷 자궁질환 예방이랑 달리 수컷은 공격성 통제 목적이 크니까 얌전하면 안해도 됨.
5. 배변교육이랑 기본적인 훈련(손, 앉아 이런거) 정도 하면 됨. 그리고 애기때 사진 존나 많이 찍어둬라. 다 큰 다음엔 외모 변화가 별로 없는데 애기땐 쑥쑥커서 놓치면 돌아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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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xKZwgs 2019.11.24 21:34  
진돗개면 스피츠 계열인데 이런 개는 집안에서 키우는 개래 강형욱이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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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wwGAsBj 2019.11.24 21:38  
4. 생후 1년경에 하고, 교배를 계속 시키거나 풀어 키울거면 안해도 되고, 아니라면 꼭 시켜야해, 안 그러면 전립선이나 고환등에 암 올 확율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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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3hOTgv 2019.11.24 21:58  
내 기준 아파트 애완견이라 도움은 안되겠지만
1. 2개월은 ㅈ밥이라 이 시기에 밖에 혼자키울꺼면 그냥 키우지 마셈
2. 집에서 예방접종 잘해서 잘모르지만 초반에는 많이하고 나중에 심장사상충 약인지 뭔지 뭔가 멕이고 주사도 놓음
3. 부모님 산책안시키실꺼 같은데 마당은 풀어놓고 대문 꼭 잠궈 ^^ 시발 첫직장 시골발령 개새뀌들 다 풀어놔서 로드킬로 다 죽여버리고 싶음
4. 빠를수록 좋음 (마킹기준)
5. 앞으로 이갈이 상상이상으로 많이함 (실내기준) 그냥 다 뜯어먹음 (근데 귀엽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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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h2wZPk 2019.11.24 22:02  
접종은 일단 바로 하러가셈. 특히 밖에서 키울거면 사상충쪽은 특히나 조심.
울타리 추천.
시 외곽 개인주택인데, 저는 그 집현관 들어오기 전 유리로 된 겉 문 있어서 거기에 살게 하고 있음요.
완전 밖은 좀 에바인듯 눈오고 하면... 개 밥그릇에 물주려고 보면 물도 다 얼어서 얘가 먹지도 못하는 사태 발생...
그거 보고 집 입구로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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