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존예녀 존못남인데 오늘....엔딩 봤다
기억할랑가 모르겠지만
예전에 존예녀가 나한테 관심있는거 같으면 어장이냐고 물어봤던 애인데
오늘 했어...
이전 글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어 다쓰고 싶은데 너무 많음
걔 친구가 나보고 지가 좋아하니까 걔 좋아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기도하고(이친구 소개로 알바 들어옴),
위에 친구가 술마시고 깽판쳐서 주먹다짐하기도 하고,
이번엔 내 친구가 걔한테 고백하기도 하고
찜질방에서 치한새끼 만나기도 하고
이렇게 스펙타클한 썸은 처음인거 같아 그냥 평탄했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며칠전부터 강아지 보러 오고싶다고 징징돼서 오라고 함
나중에 말해준건데 내가 계속 소극적으로 나가니까 오늘 결판 지으려고 오겠다 했대 ㅋㅋㅋ
어쨋든 집에 데려와서 꽁냥꽁냥 하다가 진지하게 고백하고 했어 두번했어 ㅎ
그러다가 일찍 퇴근한 엄마랑 갑작스럽게 원하지 않은 인사도 했고...
그리구나서 밖에서 져녁먹고 룸카페가서 꽁냥하다가 집에 데려다줬어
좀 더 자세히 쓰려했으나 너무 길어져서 패스
그거 알아?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지금까지의 사랑은 ㅅ에 불과했나봐
이전글에 형님들 댓 보고 텐션만 유지햇는데 잘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해피엔딩이양
세상이 참 밤이지만 밝다 다들 너무 사랑해 다 좋다 그냥 다
걔 내일 일찍일어나야 된다ㅗ 해서 나도 일찍 잘거야 빨리 아침 오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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