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주의) 경찰조사받고옴

절도혐의로 경찰조사받고온 썰 품 누가 버리고간 물건을 가지고갓다가 경찰서 출두함 저녁에 퇴근하고 경찰서가니깐 밥먹고들어오는 형사 두명이 나를 반겨줌 아~ 절도로 들어오신분? 이러면서 알아봄; 쬐끔 경찰서 온게 실감남 들어오면 가볍게 왜그랫어~ 이라면서 가볍게 말놓음. 조서보여줌. cctv에 사진 10장정도 보여줌 적나라하게찍혀잇음 cctv가 그렇게 선명한지 첨알앗음 밤늦게 그렇게 어슬렁거리면 누구도 도둑인줄안다고 쿠사리머금. 피의자 권리가 적힌 종이줌 뒤에는 메모지잇슴 당연히 정신없어서 암것고 못씀 형사가 법률적 용어쓸수바께업다면서 조사시작함. 기본적인 권리랑 호구조사함. 성실하게대답하고 니가 훔쳣지 절도 햇지 계획하고 햇지 등 사실관계 조사함. 이때부터 좀 쫄림 왜 가져간건지 설명하면서 쪼끔 말이 헛나옴. 귀신같이 말이 안맞는데? 이럼. 뻘뻘대면서 수정함. 한 두세시간 지난거같음. 마무리 하려고함. 마지막하고싶은말하고 조서쓴거 보여줌. 수정하고싶으면 하라고함. 좀 자극적인거빼달라고함. 지장존나찍음 손도 뻘게지고 내속도 타들어감 조서다쓰고 결제라인태우고 검찰에 넘어간다고함. 최대 두달정도걸린다고함. 그동안 쫄릴거생각하니 더 타들어감 수사기록등록하러 영화에서보던 수사반같은데로옴. 몇몇 피의자가 보임. 시발 내가 저사람들이랑 동급이라니 내지문 전산상에 등록하고 가라함. 행실조심하라면서 등쳐줌. 눈물도같이남 한 세시간 걸림. 담배만 존나피웟음 결과가 어캐댈지몰겟음. 범죄자가되는건가 이게 말로만 듣던 빨간줄인가 오만생각이듬 내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