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t vs IG

주모!!!! 셔터 내려!!!
진짜 국뽕에 오지게 취했다 ㅠㅠ
처음에 비등비등할때는 불안불안하고 엄청 떨렸는데
슬슬 돈차이 나고나서부터는 IG같은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맘편히 이겼다 생각하고 봤습니다...
하아 진짜 페이커 속박 묶고 점멸로 빠지는것도 너무 좋았고
자르반이 가는곳마다 이득보면서 겜 터뜨린거 좋았습니다.
케넨이 솔킬 한번 따였는데 솔직히 좀 억울할만 한거 같아요 ㅋㅋㅋ
그장면 보니까 qe한번씩 피하고 w평r평 이랑 q 한대 맞고 죽었던거 같은데
주요 스킬 피해도 죽은거라 좀 억울할거같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라인전 성립 안되는거 아니까 케넨이 자꾸 미드쪽가면서
미드 키워주는 판단 너무 좋았고
바텀도 상대적으로 카이사 갈리오도 라인전 나쁘지않은데 시종일관 압박했고
갈리오 궁으로 합류차이나는 싸움도 거의 없었고
진짜 거의 모든 수단을 다 틀어막은 느낌이였습니다.
페이커도 루키보다 라인전 후달리지 않냐 평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멋있었네요ㅋㅋ

이해가 안됐던 판단은 더샤이가 탑 라인 다버리고 1킬먹으러 텔탄거?
조금 애매하지 않았나 싶네요? ㅋㅋ

사실 어제 퐁부전 보면서 갑자기 희망을 많이 얻었는데
그 이유가 퐁부팀이에요. 퐁부 자체가 ㅈㄴ 막싸우는 팀이였어요.
퐁부경기는 지더라도 재미가 있다는 평이 많은데 그 이유가 교전을 엄청 열어서 최대한 반반 가려고 하는게 많았는데
어제 퐁부 skt전 보면 퐁부가 원래 이런팀이였나 싶을정도로
아예 싸움을 못걸었습니다.
어떻게보면 난전스타일도 먹힐때가 있고 안먹히게 만들 수도 있다는걸 잘 보여준 판이였던거 같아요.
결국 우리 스타일대로 ㅈㄴ 잘하면 상대도 결국 찍소리 못하고
오늘 같은 경기 나올 수 있다는걸 잘 보여준거 같아서
기분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