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버지가 너무 답답하다
FgS611QA
32
563
0
2020.07.18 01:25
어머니 휴대폰 바꿔드리려고
ㅇㅋㅍ 카페랑 밴드 발품해서 성지알아봐서
어머니랑 퇴근하고 갔음.
아버지도 바람도 쐴겸 같이 감.
조건도 괜찮았고 내 말만 듣고 살순없으니
어머니께 충분히 설명드리게 하고 나는 옆에서 걍 보고있었음.
근데 아버지께서 날 데리고 나가시더니
오늘 결정하게 하지말고 걍 가자는거임.
이유가 가게가 허름하고 집기도 하나 안갖다놓고
못미덥다는거임.
가게가 아파트 상가같은 곳에 있었고 통신사 전문대리점도 아니었어서
아버지가 보시기에 못미더웠나 봄
아버지 사고가 큰 곳을 가야 사기를 안당한다.
장사꾼 말 믿으면 안된다는 마인드.
내가 오히려 아버지가 아는 그런 큰 곳은 싸게 잘 안해준다.
이런 데가 싼 곳이다. 내가 다 알아보고 왔고 설명드렸는데
그냥 가게가 허름하고 말투가 타지사람이라고 못미덥다는거임.
아니 그 사람이 못미덥고 말고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는 우리가 보고 온 조건만 맞으면 된다. 말씀드렸는데
넌 그렇게 사라는 거임. 아버지랑 어머니는 자기들 살아온대로 살테니.
아니 근데 s10 5g 를 현금가 0원에 9만원 요금제 6개월 유지하는 조건이었는데. 거기 가기전에 알아보려고 연락할때 물건이 없어서 오늘 방문해서 설명이랑 듣고 계약서쓰고 물건을 택배로 받기로 얘기하고 간거였거든. 근데 아버지 말이 가게가 금방이라도 빼버릴거처럼 생겼는데 계약서만 쓰고 물건 안오고 튀면 어쩌냐는 거임. 그래서 내가 여기 후기도 여러개 읽어보고 알아보고 온거고 우리가 돈을 안주는데 뭐 사기당할게 있어서 그러느냐 말하는데
듣지를 않음. 유튜브영상들이나 그런 후기들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믿고 그러느냐고. 아니 이 매장 카페도 아니고 휴대폰 구매정보 공유하는 카페에서 올라오는 후기인데 못믿을게 뭐냐고. 그래도 안들으심.
어머니는 아버지가 화나셨으니까 그냥 아버지말 듣자는 주의고.
결국 맘대로 하시라하고 그냥 옴.
어제오늘 시세랑 다 알아보고 좌표받아서 1시간거리 운전하고 간건데.
이런 식으로 돌아오니까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그냥 부모님 맘대로 사시라 맘먹기엔
또 어디가서 호갱당하시고 싸게 샀다고 좋아하실까 안타깝기도 하고.
어머니는 거기 전화번호 받아왔다고 알아보고 거기서 다시 사면 된다고 하시는디. 이미 거기서 싸게 잘해서 조건 준건데 그런식으로 뒤집어놓고 나와서 뭘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나 싶고.
어머니는 그래도 자기들 세대에서 모르는 세계들이 있다.
젊은 애들이 이리 저리해서 우리보다 더 많이 아는 부분이 있는걸 인정하긴 해야한다. 나도 아들(내가 어머니가 사고싶어하는 물건들 알아봐서 싼 곳에서 구매함)한테 맡겨서 사고싶는 물건 싸게 잘산 적 많다라는 마인드인데.
아버지는 고집이 너무 세시다. 자기말만 맞다고 생각하심.
평소에도 나이 60넘어가면 사람 딱 보면 어떤 사람이다 다 보인다라는 말도 하시고. 배우신 분이라 원래 되게 깨어있으신 분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고집이 더 세지신거 같다. 오늘같은 경우는 휴대폰에 관해선 아버지가 아는게 많이 없는 분야인데도 아는척을 하시면서 이래라 저래라 맘대로 하려고 하시니까 나도 ㅈㄴ 답답 터지더라. 아버지 폰 바꾸는거였으면 또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어머니 폰바꾼다고 며칠전부터 알아보고 어머니랑 대화하면서 설명드리고 온건데 오늘 그냥 따라오기만 했는데 가게 모습만 보고 자기 맘대로 결정해버리니까 또 이해가 안가고.
아버지는 어머니 휴대폰 자기가 알아봐서 사줄테니 너는 니꺼나 이렇게 사라. 말씀하시는데.
그래 맘대로 하소. 하고싶어도 아까 말한거처럼 또 호갱당하고 좋아하실까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 근데 설득은 안되니까 또 답답하고.
아버지 공시지원금이 뭐고 선택약정이 뭐고 할부원가가 뭐고 그런거 1도 모름.
그냥 큰 매장가서 호탕하게 사장이랑 대화나누고 잘해주쇼. 이거임.
그렇게 하다가 우리집 다 케이티쓰는데 혼자 ㅅㅋ로 번호이동해서 결합깨고.
지금 쓰시는 기기도 호갱당한건데 이미 산거에 그런말하면 기분나쁘실까봐 지금까지 그냥 말안하고 많이 비싸게 주고 사시진 않았네요. 그러고 넘어갔었는데.
아직까지 본인이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하고 계심.
ㅇㅋㅍ 카페랑 밴드 발품해서 성지알아봐서
어머니랑 퇴근하고 갔음.
아버지도 바람도 쐴겸 같이 감.
조건도 괜찮았고 내 말만 듣고 살순없으니
어머니께 충분히 설명드리게 하고 나는 옆에서 걍 보고있었음.
근데 아버지께서 날 데리고 나가시더니
오늘 결정하게 하지말고 걍 가자는거임.
이유가 가게가 허름하고 집기도 하나 안갖다놓고
못미덥다는거임.
가게가 아파트 상가같은 곳에 있었고 통신사 전문대리점도 아니었어서
아버지가 보시기에 못미더웠나 봄
아버지 사고가 큰 곳을 가야 사기를 안당한다.
장사꾼 말 믿으면 안된다는 마인드.
내가 오히려 아버지가 아는 그런 큰 곳은 싸게 잘 안해준다.
이런 데가 싼 곳이다. 내가 다 알아보고 왔고 설명드렸는데
그냥 가게가 허름하고 말투가 타지사람이라고 못미덥다는거임.
아니 그 사람이 못미덥고 말고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는 우리가 보고 온 조건만 맞으면 된다. 말씀드렸는데
넌 그렇게 사라는 거임. 아버지랑 어머니는 자기들 살아온대로 살테니.
아니 근데 s10 5g 를 현금가 0원에 9만원 요금제 6개월 유지하는 조건이었는데. 거기 가기전에 알아보려고 연락할때 물건이 없어서 오늘 방문해서 설명이랑 듣고 계약서쓰고 물건을 택배로 받기로 얘기하고 간거였거든. 근데 아버지 말이 가게가 금방이라도 빼버릴거처럼 생겼는데 계약서만 쓰고 물건 안오고 튀면 어쩌냐는 거임. 그래서 내가 여기 후기도 여러개 읽어보고 알아보고 온거고 우리가 돈을 안주는데 뭐 사기당할게 있어서 그러느냐 말하는데
듣지를 않음. 유튜브영상들이나 그런 후기들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믿고 그러느냐고. 아니 이 매장 카페도 아니고 휴대폰 구매정보 공유하는 카페에서 올라오는 후기인데 못믿을게 뭐냐고. 그래도 안들으심.
어머니는 아버지가 화나셨으니까 그냥 아버지말 듣자는 주의고.
결국 맘대로 하시라하고 그냥 옴.
어제오늘 시세랑 다 알아보고 좌표받아서 1시간거리 운전하고 간건데.
이런 식으로 돌아오니까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그냥 부모님 맘대로 사시라 맘먹기엔
또 어디가서 호갱당하시고 싸게 샀다고 좋아하실까 안타깝기도 하고.
어머니는 거기 전화번호 받아왔다고 알아보고 거기서 다시 사면 된다고 하시는디. 이미 거기서 싸게 잘해서 조건 준건데 그런식으로 뒤집어놓고 나와서 뭘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나 싶고.
어머니는 그래도 자기들 세대에서 모르는 세계들이 있다.
젊은 애들이 이리 저리해서 우리보다 더 많이 아는 부분이 있는걸 인정하긴 해야한다. 나도 아들(내가 어머니가 사고싶어하는 물건들 알아봐서 싼 곳에서 구매함)한테 맡겨서 사고싶는 물건 싸게 잘산 적 많다라는 마인드인데.
아버지는 고집이 너무 세시다. 자기말만 맞다고 생각하심.
평소에도 나이 60넘어가면 사람 딱 보면 어떤 사람이다 다 보인다라는 말도 하시고. 배우신 분이라 원래 되게 깨어있으신 분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고집이 더 세지신거 같다. 오늘같은 경우는 휴대폰에 관해선 아버지가 아는게 많이 없는 분야인데도 아는척을 하시면서 이래라 저래라 맘대로 하려고 하시니까 나도 ㅈㄴ 답답 터지더라. 아버지 폰 바꾸는거였으면 또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어머니 폰바꾼다고 며칠전부터 알아보고 어머니랑 대화하면서 설명드리고 온건데 오늘 그냥 따라오기만 했는데 가게 모습만 보고 자기 맘대로 결정해버리니까 또 이해가 안가고.
아버지는 어머니 휴대폰 자기가 알아봐서 사줄테니 너는 니꺼나 이렇게 사라. 말씀하시는데.
그래 맘대로 하소. 하고싶어도 아까 말한거처럼 또 호갱당하고 좋아하실까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다. 근데 설득은 안되니까 또 답답하고.
아버지 공시지원금이 뭐고 선택약정이 뭐고 할부원가가 뭐고 그런거 1도 모름.
그냥 큰 매장가서 호탕하게 사장이랑 대화나누고 잘해주쇼. 이거임.
그렇게 하다가 우리집 다 케이티쓰는데 혼자 ㅅㅋ로 번호이동해서 결합깨고.
지금 쓰시는 기기도 호갱당한건데 이미 산거에 그런말하면 기분나쁘실까봐 지금까지 그냥 말안하고 많이 비싸게 주고 사시진 않았네요. 그러고 넘어갔었는데.
아직까지 본인이 싸게 잘 샀다고 생각하고 계심.
이전글 : 로고 질문좀
다음글 : 님들 차없이 설악산 가는거 에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