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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고양이가 오늘 무지개다리를 찾아갔다

두코쇼파세후세타 8 284 11

20년 가까이 친구처럼 지내던 녀석인데

뭔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텐데

갑자기 뭐가 그리 바쁘다고 가버렸니.

꼭 나중에 마중나와 너가 좋아하던 템테이션사들고 갈게.

고마웠어 나랑 놀아줘서.


8 Comments
규효뮤즈미새구예 12.16 21:46  
속상하고 못해준것만 생각날거다..ㅠㅠ

나역시 그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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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차쿠쿄녀히래루 12.16 21:53  
20년이면 진짜 가족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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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레테표투므바차 12.17 10:27  
다시 만날때까지 형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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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므펴새조후쇼느 12.17 10:42  
고양이가 보는것도아니고.. 이런거 왜 남기노 혼자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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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캐피사게여자 12.17 12:40  
[@녀므펴새조후쇼느] 이런거라도 쓰면서 조금씩 털어내고 위로받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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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쿠해거치루두초 12.17 14:47  
[@녀므펴새조후쇼느] 이런 글 볼때마다 생각이 듬..
'본인은 왜 이런데 기웃거리면서 댓글을 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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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케새벼주러조 12.18 15:14  
[@나쿠해거치루두초] 그러게..가던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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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커게죠쿄토아 12.21 17:26  
나도 재작년에 19살 자식같이 키운 냥이 고양이별로 보냈음.. 한달동안 눈물만 나더라고.
못되게 군거랑 혼낸기억만나서.
찡찡대고 놀아달라고 안아달라고 할때 한번만이라도 더 돌아볼껄 후회만 했지뭐..
다른 남은녀석 14살짜리 있는데 아쉽지 않게 모든거 다 해주는중이야.
기운내길 바라고 가슴속으로 그 추억들 많이 담아두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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