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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시작했다

b4P2uiLP 8 117 0
이번 명절에 엄마가 머리숫 점점 없어진다고 해서
이번에 비대면 진료로 약 받아왔다 ㅅㅂ
약사가 약 주면서 내 머리 슬쩍 보는거 같은건 기분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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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TM70R5h5 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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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기분탓 아님.
나도 약 받으러 갈 때 가끔씩 모자 쓰는데
간호사들이 처방전 줄 때 시선이 느껴짐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빨리 먹어서 아직 풍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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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zDTgIk 09.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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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70R5h5] 진짜 이거 개수치심 듦..
나는 가족력도 있고 태어날때부터 머리카락이 얇아서 걍 좀 빠진다 싶을때부터 약먹기 시작했었음
코로나 전부터 복용했는데, 이전에는 비대면 진료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한테는 잘알려지진않아서
그냥 병원가서 처방 받고 약 타먹었는데 원래 쭉 가던 피부과가 이전하게되서 근처 아무 피부과나 갔는데
거기는 완전 미용 목적 시술 전문이라 그런지 데스크 직원, 간호사들 싹다 얼굴보고 뽑은 것처럼 이쁘더라..
심지어 다른 대기중인 사람들도 많았는데
뭐때문에 오셨어요? 로 시작해서 진료후에 진단서 받기까지 내 생에 가장큰 수치심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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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QoWBn1 09.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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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객님 상태 본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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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xOFeAJ 09.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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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먹고 괜찮음???
난 먹어보니까 하루종일 우울하고 기운도없고....침대에만 누워있게되던데..
오죽하면 마누라가 걍 먹지마라 이래서 안먹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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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P2uiLP 09.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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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xOFeAJ] 아직 한번 밖에 안먹어서 모르겠음 지금까지는 아무렇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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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WoqPg 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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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xOFeAJ] 탈모약 부작용에 그런건 없을건데
그냥 심리적요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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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PSMWNK 09.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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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WoqPg] 부작용 중에 심리적 무기력감이랑 브레인포그 항목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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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4oM5Ku 09.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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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성지가서 사라, 일반약국이랑 2배 정도 차이남 . 미녹시딜 바르는약 말고 먹는 약이랑 복제약 두개 같이 병행해서 먹으셈, 또 성지가면 처방만 전문으로 하는 곳들 있는데 거기서 길게 끊고 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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