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보험사 개짜증나네...
x6K91pfc
15
317
1
2023.06.13 15:49
위궤양이랑 십이지장궤양 걸려서 몇년째 고생중인데
헬리코박터균도 있거든...
제균치료하고 균검사 하는데 의사가 실비있냐고 물어보데? 그래서 있다고 하니깐
10만원짜리 검사받아보래 ㅋㅋㅋㅋ 고민하다가 실비있으니깐 그냥 받았지...
근데 보험사에서 임의비급여라고 보상안해준데 아놔 ㅋㅋㅋㅋ
찾아보니깐 13년 이전에 가입한 실비는 임의든 법정비급여든 상관없이 40프로 무조건 보상해준다네..-_-
보상팀에 항의하니 그건 모르겠고 보상안해줄거라고 우긴다
환장하긋네 ㅋㅋㅋㅋ 시박 약관도 찾아봣는데 임의비급여라는 말자체가 없어 와나
13년 이후 실비 가입자들은 임의비급여는 왠만하면 받지마라 ㅋㅋ 실비하나도 안나온데
이전글 : 이분 넘버 좀 알려주실분
다음글 : 컴터사양 볼줄아는사람?
Best Comment
임의비급여는 대표적으로 두가지에요
1. 건강보험 적용돼서 저렴하게 처방할 수 있는데, 나중에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금액이 과잉처방이라 결론나서 그 돈 못 받을까봐 나라 모르게 작성자분한테 비급여로 처방한 경우
2. 우리나라 건강보험수가 체계에 없는 병원 자체의 검사 [ex. 울트라캡숑검사법!]으로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비싼 금액 작성자분한테 받고 검사해줌
여기서 왜 나라에 등록안된 수가라는게 존재하냐? 의학적보편성과 비용효과성이 없어서 그런거
(참고로 그렇게 욕먹는 도수치료, 비급여 MRI 도 법정비급여지 임의비급여는 아닙니다.)
실손의료비보장보험은 보험사가 적자만 나서 안팔겠다 선언한 상품입니다. 근데 나라에서 실손 사라지면 크게 다친 사람들 한번에 인생 개 ㅈ될까봐 적자 덜 나게 해드릴테니 제발 계속 팔아주세요라고 해서 남아있는거
그렇다보니 금융위원회에서 보장하지 않아도 되는 항목들 지정하고 신세대 실손으로 표준화해버림.
-> 여기에 법정비급여 보장제외가 들어간거.. 즉 보험사가 선택한게 아니라 나라에서 지정해준거
그럼 왜 보험사에서 말 바껴서 준다고 했나?
- 왜긴 왜야 개진상 말도 안통하는 새끼가 병원에서 덤탱이쓰고 보험사에 무지성 금감원, 소보원 민원 넣으면 지네가 소명하느라 스트레스받으니까 걍 돈 주고 떨어지라 하는거지
만약 임의비급여 수술로 한 천만원짜리 했으면 보험사가 줄까?
바로 작성자랑 해당 병원 수사의뢰하고 소송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