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사이 인연 길면길었고 짧았으면 짧은건데 아무것도 아니네..
mD1fHE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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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07:54
서로 20살 초반에 대학교에서 만나서 불현듯 떠올렸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은 생각이었을진 모르지만
솔직히 영화나 드라마처럼 어? 운명이다 이런 필연적인 느낌은 없었다.
나와는 애초에 운명이 아니었던건지 애초에 그런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건지.
걔랑 나는 한달동안 같이 우연치않게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일어나니
자연스레 인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수월했고..
누군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그 감사함이 얼마나 큰것인지도 몰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수 있다는 그 확률자체가 얼마나
적은건지도 어리다는 핑계로 몰랐다.
만난지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군대문제도 열심히 기다려주었는데
오늘 새벽에 헤어지게되네.
불현듯 만난 인연은 야속하게도 만난 시간에 비례하지않고
불현듯 사라지기 일수였고.
그 아이도 나에게 상처받았지만 숨긴것들이 많았겠지..
솔직히 꿈이라서 그 3.4년과정은 스킵되어 상처가 크진않지만
잠에서 깨도 너의이름은을 감상하고 8일지난후 감정과 비슷하다..
이름도 잘모르고 생김새도 기억은안나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군대까지 기다려준거보면
날 많이 좋아하던 아이였겠지..
얼굴도 이름도 기억나지않지만 이런일이 언젠간 정말 현실에서 일어나는날이 올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은 생각이었을진 모르지만
솔직히 영화나 드라마처럼 어? 운명이다 이런 필연적인 느낌은 없었다.
나와는 애초에 운명이 아니었던건지 애초에 그런 상황이 존재하지 않는건지.
걔랑 나는 한달동안 같이 우연치않게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일어나니
자연스레 인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수월했고..
누군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그 감사함이 얼마나 큰것인지도 몰랐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수 있다는 그 확률자체가 얼마나
적은건지도 어리다는 핑계로 몰랐다.
만난지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군대문제도 열심히 기다려주었는데
오늘 새벽에 헤어지게되네.
불현듯 만난 인연은 야속하게도 만난 시간에 비례하지않고
불현듯 사라지기 일수였고.
그 아이도 나에게 상처받았지만 숨긴것들이 많았겠지..
솔직히 꿈이라서 그 3.4년과정은 스킵되어 상처가 크진않지만
잠에서 깨도 너의이름은을 감상하고 8일지난후 감정과 비슷하다..
이름도 잘모르고 생김새도 기억은안나지만..
만난지 얼마 되지않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군대까지 기다려준거보면
날 많이 좋아하던 아이였겠지..
얼굴도 이름도 기억나지않지만 이런일이 언젠간 정말 현실에서 일어나는날이 올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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